안녕하세요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비싼 세상 당차게 살아보기 위해 1년간 직업전선에 뛰어들었다가 
내년 복학을 앞 둔 20대 청년입니다.

다른게 아니라 복학하면서 과제용으로 살 넷북 괜찮은가 질문좀 드리고 싶습니다.

원래는 집에 있는 데스크탑으로 사용하려고 했는데 
저희집 컴퓨터는 구시대의 유물 수준이더라구요.

근 10년 가까이 된 컴퓨터에요...
게임도 안하고 컴퓨터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그냥 쓰고만 있었거든요.
제가 관리를 잘 하는 편도 아니고 수명도 다 되가는지 
포맷하고 해도 일주일안에 엉망이 될 정도랍니다.

하드 돌아가는 소리 하며 익스플로러는 세 개 이상 띄우면 버벅이기 시작하고
잦은 각종 오류와 느려짐현상, 왠만한 프로그램은 설치부터 오류나기 시작하는 등등...

데스크탑 사양은
cpu 팬티엄 4  2.66ghz
vga 지포스 6600gt
ram 512 ddr
입니다...

제가 구입하려는 넷북은
asus eee pc 1215b 인데요

얘가 사양이 
cpu amd e450
vga   ATi Mobility Radeon HD 6320M
ram ddr3 2gb
인데요

궁금한게 이정도 되면 저희 집 데스크탑보다는 훨씬 쾌적한 환경으로 기본 과제 같은거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게임은 안하구요, 파워포인트나 워드, 포토샵, 기본적인 영상편집 정도면 됩니다.
저는 저 10년가까이 된 데스크탑 속도에 익숙해져 있어서 어느정도 수준만 되면 매우 만족할 것 같네요.

Full hd 영상도 원만하게 재생 가능한지..
데스크탑은 720p는 잘 돌아가는데 1080 이상의 영상은 포맷에 따라 버벅이거나 느려지기 일수라서요..

2학기부터는 자취를 할거라서 휴대성을 생각해서 데스크탑은 포기했구요
노트북은 가격이 부담되고 
울트라씬 까지는 아니어도 작은 넷북보다는 조금 더 크고 사양 좋은 거라고 생각해서 고른 물건인데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