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고봐야 할것 같습니다.
애초에 발적화야 기기자체가 상향 평준화 되다보니까, 버벅거림이나 그런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어떤 폰에서든(이점에 대해서는 제조사들에게, 지금까지 안드로이드 폰을 만들어 오면서 최적화에 대한 노하우가 쌓인점도 있겟지요.)
기기의 상향 평준화 덕분에, 제조사들이 최적화로 까이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오히려 요즘엔 폰에 디자인을 보고 사고, 그점에 대해서는 엘지나 펜텍이,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보다는 훨씬 좋다고 생각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갤럭시 시리즈는 아무리 S3부터 디자인이 바뀌었다고 해도 다른 두 국내 안드로이드폰 제조사에 비하면 딸리죠, 역시.
엘지야 피쳐폰 시절부터 디자인은 엄청 잘 뽑아내기도 했고(프라다 3.0이후, 폰들의 클론화는 둘째치고) 펜텍도 삼성보다 훨씬 디자인 다운 디자인을 하고있고, 이번에 나온 베가 아이언같은 경우는 세련되기도 하고 제맘에 쏙 들더군요.
하지만 펜텍의 문제점은 사후지원 이지요. 베가 시리즈에서 펌웨어 업데이트가 되는 폰들이 몇 없을정도, 메이저 업데이트는 폰당 한번이 부지기수고, 메이저 업데이트는 못받는 폰도 있는 베가시리즈라 베레기라고 불리는 주된 원인이죠.
헬지라고 불리던 엘지도 옵티머스 LTE 부터는 사후지원 열심히 해서 펌업 빨리발리 해주고 있고, 그래서 요즘은 헬지소리도 안듣습니다.
삼성이야 2.3.6에서 시작한 갤투 4.2까지 먹여주는, 국제적으로 보아도 역대급의 (애플은 논외, OS가 다기도 하고, 자체제작 이라 펌업해주는건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따라가기가 힘들죠.) 사후지원을 보여줍니다.
애초에 갤스 이후의 삼성을 사후지원으로 까기는 힘든게. 한 예로,엔비디아에서 테그라2라는 칩을 사용한 폰들의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드라이버 소스를 일체 제공하지 않기 떄문에(뽝유 엔비디아 ㅗㅡㅡ 내 아트릭스 ㅠㅠ) 다른 제조사들은 아샌으로의 업그레이드도 못하고 있던 와중에(업그레이드 하더라도 커널 버전이 그대로) 삼성 혼자 회사 내에서 커널을 자체제작한뒤 업그레이드 했다는 일화가 있을정도죠.
베가시리즈도 R3부터 좀 나아지기 시작했으니 두고 봐야지요 사후지원이 어떨지...
베가 시리즈가 베레기라고 불리지 않으려면, 펜텍이 열심히 해야될겁니다.
다만 이전까지의 이미지가 있어서 제 맘속의 베가시리즈는 아직은 베레기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