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진심 레알 미치겠습니다.
한달에 한번씩은 가위를 눌리는 사람입니다.

현재 친구들과 같이 자취를 하는데요,
자취를 한지 5~6개월정도 됐어요.

처음에 이집에 왔을때도 역시나 가위를 눌렸죠
낯선 집에 자면 매번 가위 눌리거든요.
잠깐 이틀정도 가위 눌리다가요.
매번 있던일이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고
최근까지 괜찮다가
요근래 들어서 거의 매일같이 가위눌리네요
한 2주쯤 된거 갔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1시반쯤 잠들었다가
보일러 덕에 너무 더워 잠이 깼다가
다시 잠들려니 가위에 눌리고 마네요.
눈뜨니 새벽 3시02분,
그때부터 지금까지 잠도 못자고 있습니다.
오전에 면접있는데 말이죠..ㅠㅠ

밤/낮 안가리고
밝은곳/어두운곳 안가리고
시간대 안가리고
잘려고 누우려니 여차하면 가위가오네요.

삼일전엔 오후3시쯤이 였는데,
잠깐 잠이 들었어요
가위 눌려서 겨우겨우 힘들게 깼는데요
너무 피곤해서 다시 잠들려 하니
또 가위 눌리고,다시 깨고, 다시 가위 눌리고,다시 깨고를
4번정도 반복했습니다.
그 외엔 기본 하루에 2번씩 정도 반복해서 가위를 눌려요

아랫입술도 깨물어보고 손도 조물락거려보고 발가락도 조물락거려봐도
여간해선 가위가 잘안풀리고,
잘때 머리 방향을 바꿔바도 가위눌리고
혹시나해서 잘때 엎드려 누워도 보고 옆으로 누워도 보고 바로 누워도 봐도
자꾸 가위에 눌립니다.
한번 눌리면 정말 안간힘 써야 겨우겨우 가위에서 풀립니다.
힘드네요.

그런데도 웃긴게 친구는 가위에 여태 눌린적이 없다네요..ㅠㅠ

한편으론 저희 외할머니가 무속인이신데,
그것때문인가 싶기도 하구요.
수맥이 흐르나 싶기도 하고,
정말 잠도 못자고 미치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빨리 깨는 방법이라던가, 가위 안눌리는 방법이라던가
여러가지 답 좀 부탁드릴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