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단지카페에 어느분이 억울해하셔서 올리신 글인데..
이게 사실이라면 참...에휴...
<★★★어린이집의횡포, 억울합니다..★★★>
안녕하세요, 6단지 내 31개월, 8개월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얼마 전 31개월 아이가 동네 어린이집에서 난 사고로 인한 마음의 상처와 억울한 심정을 하소연 하고자 이렇게 찾았습니다.
1월 28일 6단지 근처에 새로생긴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아이가 적응기간이라(어린이집에 나간지 5일째) 오전 10시에 가고 오후 1시 10, 20분쯤에 데려 오기에 그날도 1시 20분에 도착했죠..
근데 선생님(선생님이라고 하기도 싫네요)이 아이가 뛰어나오다 넘어져 입술을 다쳤데요. 그래서 제가 바로 입을 벌려 확인했죠
입술은 찰과상(까짐)을 입었고, 윗입술과 윗잇몸을 연결해주는 인대부분이 끊어져 있고, 이가 흔들거리는 거예요.
선생님께 아이상태 보셨냐니까,, 모르겠고 입술만 다친줄 알았데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거! 왜 연락을 안 주셨냐니깐 얘가 울고 정신도 없었고, 엄마가 올 시간이 다돼어 가길래 그냥 기다렸데요,그 당시 원장은 어린이집을 비운 상태라 아이가 다친 것도 모르고 계셨고
제가 선생님께 원장은 어디갔냐고 물으니까 그제서야 전화해서 알리더군요.. 그리고는 병원에 갔습니다.
병원에서는 상순소대 절단된것은 염증 지켜보면서 그냥 끊어진대로 살아야 된데요. 치과에 갔더니 이 흔들거리는건 한달이고 두달이고 이 후에 문제가 발생할수도 있는거라 음식조절(카스테라 , 죽, 음료수먹여라)하면서 양치도 못하고 지켜보자고 하더군요..
아이가 아프다 하거나 이가 시커멓게 되면 빨리오라 하더군요, 신경치료해야된다구요.
여기까진 좋습니다. 얘들이 모여서 놀다보면 다쳐올 수도 있고, 싸워올 수도 있어요. 저도 그런거 다 감안하고 보냈던거니까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사고정황과 선생님 말씀을 듣고싶어, 집으로 바로 갈꺼냐는 원장의 말을 거절하고 어린이집으로 갔죠(먼저 가자고 해서 사과하는게 도리 아닌가요?)
우리아이 담당선생님은 아이가 다칠당시 방안에서 알림장 기록중이였고, 영아반 선생님은 다른아이 업고 재우고 있었고,
원장은 볼일 보러 나간상태였데요.(선생님총3명)그러면서 담당선생님이 말하기를 죄송하다는 말은 커녕 아이는 이미 다쳤고,어쩌겠냐면서
화 풀으라는 거예요. 아이는 이미 다쳤고.. 그 말에 저는 화가나 언성이 높아졌고, 담당선생도 바로 언성이 높아지며 대화가 오갔죠.어린이집 선생님들이 젊으신 편은 아니더군요.. 저는 그런면에 더 믿고 맏겼어요..
그런데 감정이 격해지셨는지 ' 야!, 나도 너 같은 딸이 있다고, 어디 엄마뻘한테 큰소리냐' 면서 저를 때릴려고 얼굴쪽으로 손이 불쑥 올라오는 거예요.
(학부모가 선생님한테 얼마나 별나게 굴었으면 선생님이 그렇게 까지 했겠냐 생각하시는분 계시겠지만 별나게 군거 맹세코 없습니다.)
참 어이가 없더군요.. 그렇게 학부모 한테까지 손이 올라오는 선생이 소중한 우리아이들 한테는 어떻게 대할까 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정말이지 두들겨 맞을까봐 무서워 제가 경찰을 불렀죠, 경찰은 맞은거 아니니까 사과하고 풀어라고 중재 후 가고, 얘기아빠도 일 하다말고 왔는데, 아이가 졸리고 너무 지친상태라 집으로 돌아왔죠.
이 후 원장한테 전화하면 받지도 않고, 사고경위서도 거짓말 투성이로 작성해오고, 문자도 씹더군요,,
나중에는 원장남편까지 데리고 집으로 찾아와 큰소리 치더군요.
어린이집측에서는 우리아이가 방에서 거실로 뛰어나오다 얼굴이 방바닥으로 처박히면서(선생이 액션까지취함)넘어졌다는데 , 과연 그럴까 의문점이 드네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아도 넘어지면서 얼굴을 바닥으로 처박으면서 넘어질수가 있느냐며, 얼굴이 바닥으로 박혔으면 코뼈나 코에도 이상
이 있어야 될텐데 정형외과 가서 x-ray찍어봐도 아무이상 없답니다..(입보다 코가 더 돌출되어 있으니깐요)
방바닥에 넘어져서 과연 상순소대가 찢어질수가 있습니까... 모서리나 책상등 어디 부딪혔으면 몰라도요.. 얘가 어떻게 다친지 조차 모르고 있는건 아닐까요..
저 상처받은것도 있지만 생각할수록 우리아이한테 미안한 생각뿐이에요. 그 어린것이 그날 있었던 일을 다 지켜보고 얼마나 놀랐을까..
다쳤을 당시 얼마나 아프고 무섭고, 엄마 생각이 났을까.. 지금도 문득문득 생각나나봐요..(경찰아저씨이야기랑 '어린이집에 소리질러..'이렇게 이야기해요)
다친 거 때문에 동생 등에업고 추운날씨에 병원다니느라 감기에, 장염에, 덕분에 8개월 동생도 감기, 장염 다 치뤘죠. ㅠ ㅠ
이빨 때문에 잘 못먹어서 그런지 얼굴은 반쪽이 됐죠..
현재 어린이집 측에서는 보험회사로 다 넘겨버리고 전화한통 없구요.. 광명시청에 민원제기와 삼자대면까지 했는데, 경고조치 나가는게 다랍니다.
더 바라는 것이 있으면 민사소송하라더군요.. 그게 과연 시청직원으로써 적절한 조치였으며 대답이였을까요..?
억울한 심정과 마음이 병 때문에 잠 못 이루는 제가 있는반면, 어린이집은 그 날 사고를 기억이나 할까요...?
어린이집 다닌지 5일밖에 안되지만 많은걸 경험했죠... 식판 뚜껑이 다른 아이꺼랑 바뀌어서 오고 ,바지가 거꾸로 입혀져 왔더군요...
막 데리고온 아이 입에서는 죽염 치약 냄새가나고, 이런걸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까요...
원장선생님도 담임선생님도 선생님이기 전에 다같은 엄마로써 우리아이 아니라고 함부로 대하고, 이윤목적으로만이 아닌 진실되고 사랑으로 보듬어 주는 어린이집들도 많이 있겠죠??
두서없이 쓴글 읽어 주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 (꾸벅
[출처] <★★★어린이집의횡포, 억울합니다..★★★>
아니...정말.. 이런 ;;; -_-
<img src= 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101/1295493207520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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