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진보신당 재창당대회 열고 새 역사 연다
23일 과천시민회관, 당명.강령,당헌 제정
진보신당이 지난 6년의 역사를 마감하고 새 당명, 강령, 당헌 제정으로 새로운 진보정당으로 거듭나는 재창당대회를 연다.
재찯당대회는 오는 23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안건으로는 당명 결정, 강령, 당헌의 제정의 건을 다룬다.
당명 결정의 견은 조사 결과 당원 선호 1위를 차지한 녹색사회노동당(약칭 노동당)이 원안으로 상정된다. 이 안건에서는 '무지개사회당'을 당명으로 하는 대의원 발의 안건도 상정되어 있다.
새 강령은 생태주의, 여성주의, 평화주의, 소수자운동과 결합한 사회주의를 당의 이념으로 명확히 했다. 또한 새 강령은 1987년부터 시작된 1기 진보정당운동의 마감을 선언하고 새로운 진보정치를 제대로 세우는 것을 과제로 명시했다. 덧붙여 구 민주노동당, 구 사회당, 현 진보신당의 강령을 부속강령으로 채택해 지난 진보정당운동의 성과를 계승하고자 한다.
새 당헌은 기존 당헌에서 실효성 없는 조항을 삭제하고 당원의 의무를 신설했다. 당원의 의무는 당의 결정과 지침에 따르고 교육을 수료하는 것 등이다. 당헌에 따른 당규는 이후 전국위원회에서 제정된다.
당일 재창당대회는 종이컵없는 당대회, 소외없는 당대회로 치러진다. 대의원 개개인이 손수건과 개인컵을 준비해 종이컵을 쓰지 않으며, 보육교사, 활동보조인, 수화통역 등이 준비된다.
이제 진보신당의 이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2008년 창당과 함께 '새로운 진보'를 약속했던 진보신당의 이념과 실천은 새로운 정당에서 계속된다.
*재창당대회 개요 및 순서
일시 : 2013년 6월 23일 일요일 오후1시
장소 :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6-2 (02-504-7300)
지하철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10번 출구 직진. 맨 끝 건물
여는마당
- 잊지마, 진보신당! 전시전
- 樂 진보신당! 당원뺀드 공연
- 영상 <30일: 당대회 가는 길> 상영
- 부문위원회/투쟁사업장 부스 운영
본대회
- 당명 결정의 건
- 강령 제정의 건
- 당헌 제정의 건
- 장기성장전략(안) 관련 경과 및 계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