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이 많거나 한게 아니라 보내드릴게 많진 않네유..
정리해서 올려보는게 처음이라 어떻게 나올진 모르겠어요
이따 점심시간에 택배보낼건데 어제 찍어둔것들 올려욤
구두3켤레 : 높이가 각 10~14cm?까지 할 거에요 아마...
결혼식이나 행사 있을때만 신던거라 다들 10번도 안 신은것들
발목노후로 기부.
사진이 돌아갔네욤; (이후 다른 사진들도 다 돌아갈듯해욤)
빨간색 컨버스가방 : 08년에 구매해서 3년동안 썼움(혼이깃듦..ㄷㄷ)
오래쓴거라 3천원?정도에 팔아야겠죵
아... 이거는.... 그... 사연이..
남동생이 작년에 군대를 갔는데 이놈 쓰라고 인터넷으로 군생활용품 세트 산거에요.
근데 이놈이 정작 입대일엔 저걸 놓고가서ㅋㅋㅋ
이미 군대에서 이것저것 샀다고 안 쓴다길래 손톱깎이나 핸드크림은... 제가 썼습니다!
이건 딱히 돈받고 팔기가 그렇네요.. 입대하시는 분 사은품으로 쓰는게 나을듯..ㄷㄷ
오트밀 후드티 : 옷 종류는 거의 올해 산 것들이에요
이것도 13년 초에 산거고 안입다보니 기부드려요. (한번 입었나? 안입은듯)
마리오아울렛에서 할인한다고 1만9천원주고산거. 5천원?가격적어서보내욤
주황색 티샤쯔 : 어디서 본 짤 같죠..?(둠칫둠칫)
저도 짤이 좋아서 샀는데 제 얼굴색이랑 전혀 안 맞더라구요 주황색이..(오래묵은 좀비살색같아짐...힝)
1만9천원엔가 13년 여름에 산거고 마찬가지로 5천원적어서 보낼 생각이에욤
베이직하우스 셔츠2개 : 마네킹이 입었을땐 이뻤는데....
제가 입으니까 핏이 안 사네요. (파란색은 약간 가오리?같은느낌)
파란셔츠를 제가 입으니까 청소부가됐고 (화장실에서 거울에 비친 본인 보고 흠칫함)
패턴셔츠를 제가 입으니까 마카오도박빚쟁이가 됨 (피부도 까매서 딱 그느낌... )
그래서 옷 애칭도 청소부/마카오 임....
살땐 진짜 완전 도시여자처럼 도도도도하게 샀는데 입어보니 내옷이 아니네☆
구매당시 가격이 기억이 안 나서 인터넷으로 찾아보는데 안보이네유;;; 9천원 적어서 보낼예정 (2~3만원 사이였던거같은데...)
레고 후드 : ㅋㅋㅋㅋㅋㅋ 보이네요.. 소매에 저 얼룩...
드러워서 저건 뺐어요 ㅋㅋㅋㅋㅋㅋ
원래 구두3켤레만 보내려했는데 허전해서 이것저것 추가하다 찾은거거든요 ㅋㅋㅋ
이것도 보내야지! 했는데 사진찍고보니 소매가 드러워서 그냥 다시 넣어듐...ㅋㅋㅋㅋ
저 레고 로고부분이 고무재질에다 레고처럼 그 뽈록뽈록한것도있어서 귀여웠는데 (3년 전에 입었던듯)
어떤 귀요미가 꼭 사서 입었음 좋겠댜☆ 했는데 여기저기 너무 드러워서 걍 버리기로함ㅋㅋㅋ 빨아서 보내기엔 시간이 부족....
벼룩시장이 10일?정도 남았어요!
1회 벼룩시장도 가봤었는데 재미었거든요! 이번에도 또 갈 생각이에요!
만약에... 정말 만약에 제가 기부한 물건이 안 팔리면..
제가 사가야죠...뭐... ㅎㅔ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