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아실분들은 아시겠지만 판권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아이언맨과 캡틴아메리카들이 등장하는 히어로시리즈도 마블이고
울버린이나 프로페서X(찰스), 매그니토가 등장하는 X맨시리즈도 마블이죠.
(슈퍼맨, 베트맨, 그린랜턴 하는놈들은 DC라고 다른 회사 입니다.)
하지만 X맨시리즈의 인물들이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들과 다르게 영화 어벤져스(통칭 MCU세계관)에 같이 뭉쳐서 나오지 못하는 이유는
영화 판권이 마블에 없고 20세기 폭스가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X맨을 포함한 뮤턴트들은
(판타스틱4와 스파이더맨도 비슷한 신세였으나 스파이더맨은 마블이 판권을 인수해 시빌워도 참가하고 개인 영화도 MCU판으로 기대중이죠)
저도 영화와 게임으로 간접적으로만 마블을 접한탓에 자세한 사항을 아는것은 아니지만
이 판권때문에 마블코믹스에서의 뮤턴트들(X맨들)의 입지가 상당히 찬밥신세인 분위기인가 봅니다.
나무위키 검색결과를 보면 이렇게 나오네요
- 2016년 7월 기준으로
마블을 인수한
디즈니는 애석하게도
20세기 폭스로부터 엑스맨의 영화 판권을 찾지 못했다.
덕분에 출판되는 엑스맨 타이틀이 대폭 축소되었고 인기 있는 캐릭터 대부분이 죽은 상태.
X의 죽음 이후에는 엑스맨 타이틀을 완전히 사장시킬 거라는 루머도 돌고 있는 상황이라 상당히 위태롭다.
다행히 2016년 10월 기준으로 X의 부활이라는 라이업이 공개돼서 완전히 사장시킬 생각은 없는 걸로 드러났다.
이러한 남의집 자식 취급받는 X맨들의 만화책밖 속사정을 알고 가시면 영화속 어떤 대사가 좀더 의미심장하게 들릴지 모릅니다.
(마블코믹스 캐릭터들의 판권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