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3 class="articleSubecjt">친조카 성폭행 큰아버지 학교 자퇴까지 관여</h3><div><br></div> <p class="articleInfo"></p><div id="articleContetns" class="article medium"><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tbody><tr><td><div id="realArtcContents">신생아 DNA 확인결과 생부는 '큰아버지'<br><br>(평택=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 친조카를 상습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인면수심'의 큰아버지가 조카 학교생활에 관여하며 자퇴까지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br><br>최근 평택경찰서에 친족에 의한 강간 혐의로 구속된 A(58)씨는 조카 B(17·고1)양이 지난 7월2일 출산하게 되자 담임교사와 여러 차례 통화해 "아이가 더는 학교에 다닐 수 없게 됐다"며 학업 포기의사를 전달했다.<br><br>같은 달 16일 B양은 학교에 나와 자퇴 서류를 작성했고, 담임교사는 '학부모 자격으로 (자녀를)자퇴시키는데 동의한다'는 큰아버지 A씨와 통화 내용을 녹취한 후 관련서류를 처리했다.<br><br>B양의 담임교사는 "B양이 고등학교에 입학한 뒤 병원에서 실시한 신체검사(소변·혈액검사, 흉부 방사선) 의사소견이 정상으로 나왔고, 체력검사(50m달리기 등)도 일반 학생과 똑같이 치러 임신 사실을 전혀 눈치를 채지 못했다"고 말했다.<br><br>또 "큰아버지가 늘 보호자라며 학교 측과 통화해 친아버지인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br><br>A씨는 B양 아버지인 동생과 경기 남부지역 일대 공사장을 돌며 막노동을 하고 있으며, B양은 부모가 이혼하면서 혼자 살던 큰아버지와 함께 살게 됐다.<br><br>B양의 아버지는 평소 형인 A씨의 말을 고분고분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br><br>B양은 경찰에서 "가족 간 문제가 있는 걸 원치않아 식구들은 물론 학교생활에서도 철저히 (큰아버지의 상습 성폭행 사실을) 비밀로 지켜왔다"고 진술했다.<br><br>출산을 앞두고 임신 사실이 알려지자 담임교사에게도 '(아이)아버지는 중학교때 알던 남학생'이라고 거짓말을 하기도 했다.<br><br>B양은 현재 정신적 안정을 위해 아동보호센터에서 상담치료를 받고 있으며 B양이 낳은 아기는 입양기관에 맡겨진 상태다.<br><br>사건을 수사 중인 평택경찰서는 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B양 아이의 '생물학적' 아버지는 B양의 큰아버지 A씨라는 친자확인 DNA 분석 결과를 통보받았다.<br><br>A씨는 2005년부터 최근까지 조카 B양을 매주 1~3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이다</div><div id="realArtcContents"><br></div><div id="realArtcContents"><br></div><div id="realArtcContents"><br></div><div id="realArtcContents"><br></div><div id="realArtcContents"><br></div><div id="realArtcContents"><br></div><div id="realArtcContents"><br></div><div id="realArtcContents"><br></div><div id="realArtcContents"><br></div><div id="realArtcContents"><br></div><div id="realArtcContents"><br></div><div id="realArtcContents">네이트에서 퍼왔는데</div><div id="realArtcContents">진심 사람새끼 맞나요?</div><div id="realArtcContents">아빠란 인간도 제정신인지 모르겠음....</div></td></tr></tbody></table></div></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