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 요즘 말 많잖아요
뭐 굳이 요즘뿐 아니라 매회마다 논란이 끊이질 않았던 것 같은데
단순히 제 생각은 이래요
각종 조작과 시나리오가 종횡무진하는 케이블 티비에서 정말 리얼로 몰입해서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예능 중 하나가
특히 독보적인 예능이 지니어스인데 시청자분들 역시 리얼로 보면 좋겠어요
비록 노홍철 씨가 게임보다 연합에 집중하고 조유영 분은 방송을 보는 우리를 뒷목잡게 하지만, 그게 지니어스잖아요
만약 제작진이 시청자들의 입맛에 맞춰서 게임을 망치는 연예인 노홍철을 일부러 탈락시키고 아슬아슬한 장면들을
연출하기 위해서 티나는 라이벌 구도를 만들고 방송한다면 지금만큼 재밌게 볼 수 있을까요?
리얼이라서 발생하는 일들이기 때문에 보는 이 입장에서 마음에 드는 장면이 없고 응원하는 인물이 탈락하고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승승장구한다고 해서 제작진이 방송에 칼집을 한 번, 두 번 내기 시작한다면 지니어스 정말 재미없어질 것 같아요
방송에 도덕적, 윤리적인 문제가 없는 이상 시청자인 우리는 시청률로 대답하면 되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