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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필라이어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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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1106362
    작성자 : 필라이어
    추천 : 44
    조회수 : 15474
    IP : 182.210.***.55
    댓글 : 2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08/11 10:00:38
    원글작성시간 : 2015/08/07 23:03:17
    http://todayhumor.com/?humorbest_1106362 모바일
    약 19금) 시시콜콜한 연애이야기
    옵션
    • 창작글
    <div><br></div> <div><br></div> <div>그녀를 위한 100일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끝났다.</div> <div>그날 이후로 우리의 사이는 더욱 가까워졌고, 그녀가 가끔 나를 끈적끈적한 눈빛으로 본다는 것도 눈치챘다.</div> <div><br></div> <div>며칠이 지나고 그녀와 만나 저녁을 먹기위해 가까운 식당으로 들어갔다.</div> <div>고기를 먹는데 술이 빠지면 섭섭하지 라는 그녀의 말에 우리는 소주를 시켰다.</div> <div>그렇게 한잔, 두잔 마시며 빈병은 늘어갔다.</div> <div><br></div> <div>"너 오늘따라 오버하는거아니야? 우리 벌써 3병짼데"</div> <div><br></div> <div>"무슨 소리야 이..이정도로는 끄떡없어!"</div> <div><br></div> <div>그녀는 막무가내였다. 그렇게 우리는 소주 3병과 청X 1병 매화X 1병을 비우고 나서야 자리에서 일어났다.</div> <div>가게를 나서자 그녀는 어지럽다며 내게 몸을 맡겼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행사장 풍선처럼 휘청거리는 그녀를 보며 난감해진 나는 잠시 고민하다 카페로 그녀를 이끌었다.</span></div> <div>나는 그녀를 잡아끌다시피하여 카페에 들어섰고, 그녀를 자리에 앉히고는 그녀가 정신이 들도록 흔들며 말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기지도 못할 술은 왜 그렇게 많이 마셨어. 내가 너 오버한다고 했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아이 몰라아~"</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일어나봐 집엔 어떻게 가려고 그래?"</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아직 시간 많이 남았잖아요오옹."</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녀는 혀가 꼬인상태였지만, 술에 취한 탓인지 애교를 부리기 시작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자기야아~ 근데 여기 오디에용?"</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보면 모르니 카페잖아. 이것 좀 마셔봐."</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우우으으으웅 시져. 카페 시져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얘가 왜 또 안하던 애교를... 에휴.. 물 좀 마셔봐 집가기전에 술은 깨고 들어가야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자기양 나 머리아파요옹. 머리가 아야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머리? 많이 아파? 가서 약이라도 사올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아니아니 약말구 누워서 쉬고싶은데에"</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그럼 여기 엎드려있어."</div> <div><br></div> <div>말이 끝나자 그녀가 의도한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녀는 발로 내정강이를 찼다.</div> <div>그리고는 잠시 나를 보고 정색했고, 곧 술에 취한 모습.. 아니 술에 취한 연기를 하기 시작했다.</div> <div><br></div> <div>"아아앙 우디 쉬었따 가묜 안대요오?"</div> <div><br></div> <div>하아...사실 그전에도 이런 적이 있었다.</div> <div>그녀는 사랑하는 사이에 같이 자는게 어떻냐는 생각을 가졌고, 나는 주변친구들이 속도위반으로 결혼하는 걸 제법 본 터라 남녀관계에서 보수적인 모습을 보였다.</div> <div>그때문에 그녀는 나에게 고자라던가 성기능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하며 걱정어린 눈으로 밑을 보곤했었다.</div> <div>둘사이에 첫 키스도 만난지 100일이 되어서야 할만큼 보수적이었던 나는 술에 취해 애교를 섞으며 매혹적인 눈빛으로 유혹하는 그녀를 또다시 거절할 수가 없어 그녀를 데리고 카페를 나와 가까운 모텔로 향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근데 나 현금도 없고 통장잔액도 없는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내 가방에 카드있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녀는 돈이 없다는 내말에 혹시나 돌아갈까 싶어 카드를 꺼내 내밀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렇게 우리는 키를 받아 방으로 들어갔고, 서로가 씻고나오길 기다렸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잠시 후 우리는 샤워를 마치고 한 침대에 나란히 누웠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처음으로 그녀와 한침대에 누워있다는 기분탓일까 둘 사이에는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러나 그런 어색함도 잠시 우리는 서로의 몸이 맞닿았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아- 아- 좋아- 더..더 흐윽..더 쎄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적막이 흐르던 방안은 어느새 그녀의 신음 소리로 차오르기 시작했다.</span></div>
    출처 폭염으로 끈적함을 이기지못하고 샤워 세번한 나.
    필라이어의 꼬릿말입니다
    .
    .
    "하앙- 좋아.. 이쪽도 해줘."

    그녀는 왼쪽 다리를 내밀었다.
    나는 신입생시절 교양수업으로 배운 스포츠 마사지로 그녀의 오른쪽 다리와 발바닥을 마사지 해주었고, 듀X스가 필요한 다른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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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5/08/08 09:31:25  112.166.***.194  안타  28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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