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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며칠 전 디즈니 여행 착샷 올리느라, 한 회정도 앞뒤좌우에 소홀(?)했으나, 오늘은 다시 앞뒤좌우를 가지고 돌아왔어요:D
의외로 안 앞뒤좌우의 반응이 좋았어서 은근 걱정도 되지만, 그래도 제게 이건 패착게분들과의 약속같은 느낌이어서,
그간 밀린 착샷을 올려봅니다:)
늘 드리는 말씀이지만, 제가 미국에 살아서 남눈 의식 안 하는 미국 스타일이 많이 녹아있어요.
보정은 따로 하지 않았고, 인스타에 일기처럼 매일 올리는 것이다 보니 아주아주 간혹 인스타 필터 낀 것들 있고(이번엔 없는 것 같아요:)), 편집은 아이폰 앱인 Layout을 이용했습니다:)
그럼 시작할게요ㅎㅎ
20170103 이런 말하면 배부르다 욕하실 수 있지만 몇년 전까지만 해도 상체(특히 허리)는 너무 짧고, 다리(및 하체)는 너무 긴 것이 저에겐 많이 신경쓰이는 부분이었어요. 옷 살 때 생각보다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많거든요.. 누구나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거란 걸 받아들이고 이제는 그냥 저 자신 그 자체를 좋아합니다:) 다리 길이가 드러나는 옷도 이제 망설이지 않아요:)
20170105 오랜만에 레깅스가 아닌 바지(라고 쓰고 스키니라 읽는다는ㅎㅎㅎ)네요! 광택이 전혀 없는 소재다보니 광량이 부족했던 날이라 굉장히 밋밋해보이네요ㅎㅎ 그래서 제가 레깅스를 선호하나봅니당ㅎㅎ
20170107 보통은 나가기 직전에 찍는데 이 날은 운동 갔다와서 찍은 거라 뭔가 부스스 너덜너덜한 느낌이네요ㅎㅎ 이날은 hip abduction과 hip adduction을 한 직후라 엉덩이가 대각선으로 쪼개져 보이네요;; 보조개도 아니고 이런ㅋㅋ 그런 의미에서 AA는 돌핀쇼츠를 좀 두껍게 만들어 줬으면 싶기도 합니당ㅎㅎ(절대 제가 엉덩이가 커서 라고 생각하지않는 파워 정신승리ㅎㅎㅎ)
20170108 제가 겨울에 제일 즐겨입는 스타일 입니다! 흰 긴팔 크롭탑에 까만 레깅스ㅎㅎ 요건 허리밴드를 내려입어서 상대적으로 다리가 덜 길어보이네요ㅎㅎ(흡족ㅎㅎㅎ)
20170118 디즈니 다녀와서 처음 찍은 착샷이네요ㅎㅎ 갑자기 왜인지 보이프랜드진을 안 입으면 안되는 병에 걸린 날이에요ㅎㅎ 디즈니에서 많이 먹는 바람에 원래도 흐리던 복근이 더 흐릿ㅎㅎㅎ
왠지 볼캡이 어울릴 것 같아서 써 보았더니 꾸러기가 되었다는ㄷㄷ
아! 배에 얼룩(?)은 옛날에 전기장판에 입은 화상흔적이에요ㅎㅎ 컴플렉스가 될 수도 있다고 저도 생각은 하는데,
전 그냥 호피무늬가 몸에 있다니 멋짐ㅎㅎ 이러고 있답니다ㅋㅋㅋ(파워당당ㅋㅋㅋㅋ)
20170120 올블랙인데 굉장히 오피스룩도 아닌 것이 모범생룩도 아닌 것이 그러네요ㅎㅎ 그 이유는 추워서 맨다리나 스타킹대신 타이츠를 입어서ㅋㅋㅋㅋ 왠지 그래도 블랙이라 아주 눈빛이 토모에급이네요ㅋㅋㅋ
20170122 역시나 흔한 운동복입니다:) 운동하러가는 일정 뿐이어서 화장을 안 했더니 아주 밍숭맹숭하네요ㅎㅎ 그래도 그 내추럴함이 운동복이랑은 어울리는 것 같아서 좋아요ㅎㅎㅎ 내 옷이니 나만 만족하면 그만ㅎㅎㅎ
20170123 쌍꺼풀 테이프를 안붙인 무쌍모드라 눈이 고양고양하네요ㅋㅋㅋ 그냥 캐주얼하게 흰티에 청바지느낌을 연출해 보았어요:) 심플심플ㅎㅎㅎㅎ
항상 과분하게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꾸준히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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