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편</P> <P><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military_10484"><FONT color=#0000ff>http://todayhumor.com/?military_10484</FONT></A><!--writerInfoContents--></P> <DIV></DIV> <DIV class=writerInfoBgLeft></DIV> <P> </P> <P> </P> <P> </P> <P>김사탄과는 동급이 될수 없으니 음슴체로.....</P> <P> </P> <P> </P> <P>김사탄때문에 그렇게 나는 진급이 누락되어 일병을 한달 더 해야했음......동기는 상병인데 나는 일병인 느낌은 정말 굴욕적이었음</P> <P>나는 김사탄을 어떻게 엿을 먹일까 생각하고 또 생각을 했으나 진급을 해도 상병, 물상병인데다가 위로 고참들이 아직 많았기에 강수를 쓸 수는 없었음.</P> <P> </P> <P>'그래 이 악마같은 사탄ㅅㄲ야 내가 지금은 힘이 없으니 참는다....' 라고 생각하며 와신상담의 자세로 기다리기로 함....</P> <P>기다리면서도 김사탄은 진짜 악마도 울고갈 정도로 사병들을 견제를 해 대기 시작했음. 특히 김사탄 자신과 같은 짬밥대의 군번인 본인 이후에 입대한 인원들을.....</P> <P> </P> <P>솔직히 예비역들은 다 알다시피 짬을 먹어가면서 자기가 못하는것들을 하고, 사용못하는 물건을 사용하는데에 적잖은 재미를 느끼는게 군대라고 생각하는데 저런것들을 전부 싸그리 못하게 통제함. 상병부터 할수 있었던 관물대에 기대서 책 보기, 식당청소 열외, px자유롭게 이용 등등 정말 개개인 사사건건 하나하나 전부 트집을 잡기 시작함. 그렇게 생활이 지속되던중 우리 중대에서 엄청난 사고가 터져버렸음.</P> <P> </P> <P>백일휴가를 갓 복귀한 신병이 전술훈련중 탈영을 해버린거임.....중대는 난장판이 돼고 점심밥먹으려고 모였다가 밥도 못먹고 부대 내를 이 잡듯이 뒤지고 다녔음. 보통 부대 내에서 사고가 터지면 바로 상부로 보고를 안하는 편임. 중대 내에서 해결이 가능하다면 해결후 짬처리 하면 무사고로 기록이 되고 지휘관 인사고과에 불이익이 없기 때운임. 하.지.만.</P> <P> </P> <P>우리중대특성상 최고지휘관에게 보고가 안들어갈수가 없었음 왜냐!!!!</P> <P> </P> <P> </P> <P> </P> <P> </P> <P>지휘관 관사가 중대 바로 옆에 있었음.......결국 해결 후 짬처리하려다가 걸려서 중대장은 대판 깨지고 그날 훈련은 중지되고 전 부대원이 탈영병을 찾으러 나섰음. 그렇게 시간이 지나 오후 5시쯤 탄약고 근처 소방기구함에 숨어있던 녀석을 발견, 탈영사건은 막을 내리게 됨......</P> <P> </P> <P>하지만 우리 중대에는 더 큰 폭풍이 다가오고 있었음....군생활하면서 사고를 겪었던 예비역들이라면 듣자마자 학을 뗄 단어....</P> <P> </P> <P>5부 합동검열.....</P> <P> </P> <P> </P> <P>저게 무엇이냐하면 <STRONG>헌병, 감찰, 기무, 법무, 인사, 작전, 군수 </STRONG>의 7개 부서중 5개의 부서에서 부대를 검열하러 오는건데, 받아본 사람들은 그 고통을 다 알고 있을거라 생각함. 다행히 검열단대신 헌병, 군수, 감찰 이 세 부서에서 검열을 왔음. 5부검열의 다운그레이드판인 3부합동검열.....</P> <P>검열단이 오고나서 그날의 일과는 아침먹고 소원수리, 점심먹고 소원수리, 저녁먹고 소원수리, 자기전에 정신교육.......군생활을 하면서 딱 두번의 탈영충동이 일어났었는데 이때가 처음이었음....</P> <P> </P> <P>그렇게 검열이 끝나고 종합해 본 결과, 영내도주의 원인은 타소대 피카츄라는 고참이 도주한 녀석을 상상도 못할정도의 육체적, 정신적 가혹행위를 가했던것으로 밝혀지고 피카츄상병은 결국 군사재판으로 ㄱㄱ.....우리 중대는 대규모 중대 개편을 하게 됨.</P> <P> </P> <P>중대인원을 가지고 분,소대를 재편성하는 일이었음. 재편성결과를 보고 나는 군생활하면서 가장 큰 목소리로 쾌재를 불렀음!!!!</P> <P>김사탄이 관리하던 y소대를 벗어나 z소대로 이동을 하게 되었음!!!! 드디어 ㅆㅂ 저 김사탄 마귀새끼로부터 벗어난다!!!!</P> <P>3개 소대중 x,y 소대를 섞다시피 하고 y소대에서 z소대로 몇명이 이동을 했는데 그중 하나가 나였음. </P> <P> </P> <P>여기서 각 소대 스타일을 설명을 간단히 하겠음.</P> <P> </P> <P>x소대, 소대장 신찐따 중위</P> <P>소대분위기 : 중</P> <P>군기 : 중</P> <P>소대장이 영화에서 나오는 막 소리지르는 스타일의 간부였음. 아침점심저녁 맨날 소리를 질러댔음. 내가 쓴 심야의 비명소리란 글에 나오는 비명소리의 정체가 이 소대장이었음.</P> <P> </P> <P>y소대, 소대장 김사탄 중위</P> <P>소대분위기 : 약</P> <P>군기 : 최약</P> <P>정말 가족같은 분위기의 소대지만 소대장 하나로 항상 초상집 분위기였음 특히, 중위 진급 후.....소대원간의 사이는 좋으나 그걸 소대장이 방해함.</P> <P> </P> <P>z소대, 소대장 점박이 중위</P> <P>소대분위기 : 최강</P> <P>군기 : 최강</P> <P>진짜 생활하면서 'z소대 안간게 다행이다' 라고 생각할 정도의 빡쌘 군기와 선임들의 포스.....하지만 내가 상병때 이동을 하면서 z소대는 상병때쯤이면 거의 잡일은 열외를 시켜주고 밥대우를 해주기 시작함. 본인은 z소대로 이동 후 겁나 빨았음 ㅋㅋ</P> <P> </P> <P> </P> <P>z 소대로 이동 후 김사탄과 전쟁을 결심한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꿀잠이었다. 매번 자다가 벌떡벌떡 일어날 정도로 열이 받아있었으나 인생만사 새옹지마라고 안좋은 일 이후 이런 좋은 일이 생기는걸 보니 옛말 틀린거 하나 없다는게 정답임.</P> <P> </P> <P>z소대 고참들도 나를 좋아하는데다가 같은 분대에 있던 투고였던 안상병이 무슨 이유인지 모르나 나를 부담스러울정도로 밥대우를 해주고 A급취급을 해줘 y소대에 있을때보다 100배는 편한 군생활을 할수 있었음......그렇게 김사탄과의 전쟁준비는 잊혀져가고 있었다.</P> <P> </P> <P>하지만 행복도 잠시.....</P> <P> </P> <P>지방에 있던 x보급창이 해체하면서 두명의 병사가 우리중대로 전입을 왔다. 상병과 일병 총 2명.</P> <P> </P> <P>이DH상병과 쌈재일병이었음. (쌈재라는놈은 생활하면서 정말 파란만장했음. 소대장글을 다 쓰면 나중에 따로 글을 쓰겠음. 빡침주의)</P> <P> </P> <P>저 두명중 쌈재일병이 우리 분대로 배정을 받았음. 얼굴을 보니 써 있었다.</P> <P> </P> <P>'고문관와쪄염 뿌우 -3-'</P> <P> </P> <P>그렇게 소대배정을 받고나서 중대장이 갑자기 중대원을 집합시켰다.</P> <P> </P> <P>'아 중대장이 여러분에게 할 말은 다른게 아니고, 각 소대인원이 개편이 됐으니 소대장도 임무가 바뀌면서 개편이 되어서 그걸 전하려고 여러분들을 부른거다'</P> <P> </P> <P> </P> <P> </P> <P> </P> <P> </P> <P>기껏 사탄에게서 벗어났는데 왜......하늘은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을.....ㅅㅂㅜㅜ</P> <P> </P> <P> </P> <P> </P> <P> </P> <P> </P> <P>그리고 슬픈 예감은 항상 틀린 법이 없는 법......</P> <P> </P> <P> </P> <P> </P> <P> </P> <P>'Z소대 소대장은 김사탄 중위가 맡기로 했다'</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그렇게 소대장과의 악연은 다시 시작됐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