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엊그제 레몬청 사태 정리 글 올린 사람입니다.
그때 여론은 지금까지 환불하니 마니의 의견까지는 아니였던것 같은데..;;
하루만에 줄줄이 사탕처럼 행성팔지, 달다구으리 등등 엮여나오는거 보고 깜짝 놀랐네요..
원래 글 안쓰고 버티려다가 달다구으리님의 해명글을 보고 이것도 해명해주십사..하는맘에 적어봅니다.
저는 전체기부가 아닌거 알고 있었어요..솔직히 400버셨다는데 순이익을 말씀하시는거 같아요(솔직히 순이익이 400이상일것같은데..)
수학적으로 계산해봐도 어떤분보니 3만7천원어치 사신분도 계시고 그런분이 드물다고 쳐도
줄이계속 서있었고 10초에 평균 만원어치 계산해봐도 1분이면 6만원
10분이면 60만원
한시간이면 360만원이네요
여기서 시간을 10초정도로 잡은건
제가 그 현장에 있었는데 대부분 몇초 고민 안하시고 턱턱 고르세요
왜냐면 뒷분들 줄이 너무 길어서 배려차원도 있고(착한분들)
대충 기다리면서 생각해보거든요 아 어떤걸 살까..쿠키 초코쿠키랑 음...하면서요
여기서 좀 주석을 달자면
저는 우든샤프를 샀었는데
맨앞쪽에 있던 분들 말고 대략 고르는데 1분도 안걸렸어요
하도 오래 대기하니까 뭐살지 생각해 봐요
심지어 마음에 생각해두고 계시다가 빨리사간분들도 계셨구요
그 24종인가 되는 그 많은 샤프에 가격도 훨씬 비쌌던 맘에드는거 하나씩 잡아보고 그래도
그걸 고르는데 대충
저정도의 시간이 나오는걸 감안하면
오히려 달다구리는 보니까 사람들이 턱턱집던데요
여기서 대충 고르는데 시간 많이 쓰셨다고 넉넉히 봐드리고
평균만원은 도저히 못깎겠네요 제가 달다구리 들고다니는 분들보면 한두개사신분은 극히 드문거같아서
그래도 이것저것 다 제외해도 넉넉히 봐드리면 300이네요 시간당
매출이 400이라고 하셨는데
버터같이 비싼 재료가 들어간 품목이라 하더라도
머랭쿠키는 정말...계란한판에 4천원하나요?
남은 노른자는 타르트만들때 쓰심 되고...
그렇게 서로 상쇄된다 쳐도
거기서 대충 6시간 내내 버셨으니 일단 기본 1800인데..
진짜 여기서 판매자분 배려해서 더 깎아서
1500..이미 위에서 시간당 단가계산할때 600만원 뺀 값인데
거기서 최종금액에 또 300빼도 천단위가 넘어가요..
기부금액 보고 정말 할말이 없네요...이게 제가 대충 눈대중으로 때려잡은걸로 보는게 아니라
수학적으로 최대한 감안할거 감안하고 생각해 봐도 시간당 버는 금액을 계산해봐도 이정도네요
오유인들이 바보도 아니고.....금액 낮추기는 좀 아닌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레몬청판매자님
얼굴뵌사이에 극딜넣지 않고 오목조목 따졌을뿐인데
몸이 안좋다...뭐 몸살이야 날수 있는데
그때 안전요원한테 소리칠때 정말 크게 소리치셔서 깜짝 놀랬을 정도인데
몸이 안좋으시다니..좀 의아스럽네요 화장도 잘 하고 오셨던데..
그리고 안전요원분이 님 친구분들이랑 함께 옆에서 계속 님 홍보쪽지 봉투에 넣어주시던데
그 안전요원분 꼭 사과 받았으면 좋겠어요
뒤에서 큰병기다리면서 계속 봤는데
묵묵히 레몬청 판매자분 도와주시더군요...나이도 어려보이니 학생같던데
레몬청님은 늦어가지고 거의 안전요원이나 운영진을 서폿으로 쓰셨네요
진열부터 쪽지 넣는거까지..
심지어 진열은 안전요원분들이랑 운영진분이 다했죠 네명인가 달라들어서 빨리하려고
한 안전요원분은 끝까지 남아 님 홍보쪽지 봉투에 넣는거 계속 해주시고...참..
그와중에 영상찍어달라는 부탁하시고...
그리고 줄서있을줄 몰랐다 라고 하시던데...3회떄 오셨던 분이...과연 몰랐을까요
3회때도 이랬는데 물론 지금 사람이 더 많아져서 줄이 길어진것 뿐
뭐 시간에 정각에와서사람들이 줄섰다고 해도 40분 아닌가요
충분히 해명할 가치조차 없는 부분인거 같은데...
사실 글보고 실망을 많이 했네요 레몬청 뜯지도 않고 있어요 보면 속이터져서
할머님들 기부를 그냥 온전히 할껄
괜히 판매자 수익도 좀 올려주고 판매자가 기부를 그래도 못해도 20%이상은 했을꺼란 제 믿음이
엇나가버렸네요..
일단 여기까지 작성하겠습니다. 추가적으로 여러 정보들을 넣었어요.
마지막으로 자봉자분들 정말 너무 고생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