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편링크<div><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story&no=348774&s_no=348774&page=1" target="_blank" class="tx-link">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story&no=348774&s_no=348774&page=1</a></div><div><br></div><div><br></div><div><br><p>다들 예상한대로 눈을뜨자 병실에는 모찌떡이 있었음</p><p>수술하느라 내 저질몸매를 활짝 드러낼수 있게 상의를 탈의한 상태였고</p><p>나는 놀래서 숨도 제대로 못쉬었음</p><p><br></p><p>그때의 대화내용을 최대한 생각해내서 써봄</p><p><br></p><p>"여긴 어떻게알고 왔어?"</p><p>"ooo(저와 모찌떡의 친구)가 알려줬어"</p><p>"그래.. 잘지냈어?"</p><p>"글쎄.. 잘지냈을것 같아?"</p><p>"하하하..."</p><p><br></p><p>그리고 모찌떡은 내손을 꼭 잡아줬음</p><p><br></p><p>소독약과 말라붙은 피로범벅된 손을</p><p><br></p><p>그렇게 우리둘은 다시 만나게 되었음</p><p><br></p><p><br></p><p>입원해있는 일주일간 모찌떡은 항상 병문안을 왔고</p><p>나는 모찌떡의 남자친구가 뭐라하지 않느냐고 묻고 싶었지만</p><p>정말로 남자친구가 있다고 할까봐 무서워서 도저히 물어볼수가 없었고</p><p><br></p><p>내 마음속 욕망의 불길은 참을수 없을정도가 되어갔음</p><p><br></p><p>그리고 퇴원을 하게되었고</p><p>나는 이주간 집에서 요양을 하게 되었음</p><p>혼자서는 일어나지도 못할정도...</p><p><br></p><p>집에선 부모님과 동생이 돌봐줬지만</p><p>어느날 외삼촌의 결혼식때문에 나를 제외한 모두가 나가야 될 상황이 왔고</p><p>잦은 병문안으로 모찌떡과 친해진 부모님은 모찌떡에게 내 병수발을 부탁했음</p><p><br></p><p>그리고 모찌떡은 당연히 다시 한번 우리집에왔고..</p><p><br></p><p>물도 가져다 주고 일으켜세워주기도 하고 음식도 해주고(물론 레토르트)</p><p>아 화장실은 혼자 갈수있었으니 망가같은 상황은 아님</p><p><br></p><p>그렇게 내 병수발을 들던 모찌떡은 피곤했는지 내 옆에 누워서 잠을 청했고</p><p>그때 내 심장은 핵분열을 시작했음</p><p>심장뛰는 소리가 옆에누워있는 모찌떡에게까지 들렸나봄</p><p><br></p><p>"ㅋㅋㅋ 안잡아먹으니까 걱정마"</p><p><br></p><p>?! 상당히... 이중적인 의미를 느꼈음...</p><p>당연히 나는 어버버하면서 그냥 누워있었고</p><p>어느새 나도 잠들었음</p><p><br></p><p>그리고 깨어보니 모찌떡이 내 팔배개를 하고있더라...</p><p>놀랜내가 움찔하자 모찌떡도 깨어났음</p><p><br></p><p>그리고 잠들었다 깬 모습을 보니 갑자기 분노가 치솟아 오름</p><p><br></p><p>왜 나는 아무말도 하지못하는가</p><p>왜 나는 기다리기만 했는가</p><p>하는 나에대한 분노</p><p><br></p><p>"너 남자친구 있어?"</p><p><br></p><p>그리고 모찌떡의 대답</p><p><br></p><p>" 응 있어"</p><p><br></p><p>--------------------</p><p>흐힉 한편도 베스트를 못가네 ㅠ</p><p>확실히 손목녀가 재밌죠 ㅠ</p></div><p><br></p>
라르페시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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