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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르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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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컥) "여보세요 어머 철수엄마! 왠일이야..응 ..잘지냈지..뭐하고있었긴..
........... 응~ 잘지내구 나중에한번 봐!'
(철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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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어머 내정신좀봐 내가 뭘 하고있었던거 같았는데 ..하필 전화가 올게뭐람
..또우리아들은 학교에서 왜이렇게 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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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너무 춥네 난로나 피워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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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기둥식 난로에 기름을 붓고 불을 짚혔다. 흔들의자에 앉아 베토밴의 음악을들으며
고풍스러운 향기를내는 홍차를 음미하며..아아..이런게 바로 행복..유일한 내 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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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장작나무타는소리가 괴기하다. 따각 따각
..끼지이이이이익..끄어어어어어..
베토밴의 음악소리에 열중하며 무시하기로했다..
연기도 예전보다 더 많이나는것..같..다..
-
..
갑자기 주체할수없는 눈물이 흐른다..내가 왜이러지 ..흐르고 또 흐른다..가슴이 답답하고
무언가 찢어지는듯한 느낌이다..무언가 잊은느낌이다..눈물이 흐른다..계속..
이유를...모르겠..다..
..........
.....
..
.
-20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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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학교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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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어서와 우리아들 학교는 어땟어? 배고프지 어서 씻고 밥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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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참 엄마! 저기 집 굴뚝위에 새가 집을 튼거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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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왠 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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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어요..굴뚝에 위에 새집이 있는데 ..새들이 위험해요!구해줘야할것같아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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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들 착하기까지하네..하긴 새집이있으면 연기도 막아서 집으로 역류하고 새들도 위험하고 그럴테니..
떨어지지 않게 조심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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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엄마 절때 불 짚히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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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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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지붕으로 올라가 굴뚝위에있는 새집을 치우고 굴뚝 안을 들여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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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야~ 우리집 난로가 다 보이네! 히힛 저기 부엌도 조금 보인다..이리로 내려가면 ..옷은 더러워
지겠지만 훨씬 빠르겠지? 엄마놀래켜 줘야지! 난로밑에서 나오면 얼마나 놀랄까..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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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아이는 산타처럼 굴뚝을 타고 집으로 갈 생각을 하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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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자신의 두 발을 굴뚝으로 집어넣고 양손을 땟다 어깨를 최대한 웅크리고 ..
아마 미끄럼틀 처럼 쭉 내려가는 착각을 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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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우우..욱
처음에는 잘 들어가는가 싶더니 중간에 그만 좁혀져가는 통에 몸이 끼고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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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엄마! 살려줘요! 굴뚝에 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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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일이니! 너 어디있어? 어디서 소리나는거지? ?! 굴뚝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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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앙..저 중간에 끼인것같아요..답답해요 좀 꺼내줘요..으앙 이렇게 집에오면 더 빠르고
편할줄알았어요.. 콜록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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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 ! 거기가 얼마나 더러운곳인데 그쪽으로 집안에 올 생각을하니?
사람들불러올테니까 기다려!! 재 먹지않게 숨 크게 쉬지말고! 나오면 혼날줄알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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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흑흑..엄마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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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있자..어서 도움을...
따르르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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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전화?"
(철걱)
..."여보세요 어머 철수엄마! 왠일이야..응 ..잘지냈지..뭐하고있엇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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