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업이 하고싶어서 7월부터 헬스를 했는데요.
풀업만 하기 아까워서 겸사겸사 다른운동들도 했거든요. ㅎㅎ
벤치프레스는 그렇게 막 열심히 한건 아닌데
그래도 들때는 세트당 5회로 최대한 무겁게 들면서 스트렝스를 목표로 훈련을 했어요.
흉근이 목표는 아니었는데 최근에는 흉근에 약간의 변화를 느껴서 그것또한 겸사겸사 감사하게 생각하는중 ㅎㅎ
그러다가 간만에 바카아사나라는 동작을 연습헀는데,
요즘에 아사나 수련을 좀 게을리 해서 오랜만에 바카아사나나 해보자 했는데
오잉? 왠걸 그동안 거의 안했는데 흉근에 힘이 생기니까 단지 그것만으로 발전이 되었네요.
왼쪽이 5월이었는데 팔꿈치가 접혀지고 무릎이 삼두쪽에 살짝 걸치면서 버텼었는데
어깨를 앞으로 더 옮기면서 팔꿈치를 펴야한다는건 알고있으면서도 근력이 부족해서 할수가 없었거든요.
오른쪽이 오늘 찍어본건데 팔꿈치가 펴지고 무릎도 팔에 걸치지 않고서 겨드랑이쪽으로 당겨지네요. ㅎㅎ 물론 완전 당겨지진 않았지만..
(갈길이 머네요 .. ㅠㅠ)
잘 안됐던건데, 아사나수련이 아닌 근력향상으로 뜬금없이 아사나가 잘 되니까 너무너무 기쁘네요. ㅎㅎ
아름다운 밤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