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font color="#c00000">개취주의</font></b> <div><font color="#c00000"><b><br></b></font></div> <div><font color="#c00000"><b><br></b></font></div> <div><font color="#c00000"><b><br></b></font></div> <div><font color="#c00000"><b><br></b></font></div> <div><font color="#c00000"><b><br></b></font><br><b><font size="5">1. 주먹이 운다 Crying Fist, 2005 </font></b><br><b><u>류승완 감독 최민식, 류승범 주연</u></b><br><br>두 주연 배우의 투혼이 인상적인 영화였던 걸로 기억해요.<br>한번 봤을 때는 배우들의 연기만 보느라 영화 초반 부터 엔딩까지, <br>끊임없이 흘러나오는 음악들에 신경을 못썼어요.<br>나중 되서는 이렇게 많은 음악들이 쓰였구나 하고 놀랄 정도에요.<br>음악들이 굉장히 풍성하고 영화와 앙상블이 매우 좋아요 퀄두 좋구요.<br>음악 감독은 한국 영화 음악계를 움직이는 큰 힘인 방준석 음악감독이 맡으셨어요<br><b>방준석 감독님</b>은 팬층이 상당히 두텁죠ㅎ 저도 그 중 한 명이구요.<br>모든 트랙이 다 좋지만 그 중 2곡을 꼽아 봤는데요. <br>사실 방준석님의 '은메달 연가'와 '단련'을 올리려고 했는데 유툽에 '은메달 연가' 가 없어 다른 곡으로 대신해용<br>참고로 박정현님이 부르신 Pokarekare Ana는 <u>뉴질랜드 마오리족의 민요</u>라고하네요.<br><br><b>단련 - 주먹이 운다 ost (방준석)</b><b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M2LkXH84LZ8" frameborder="0"></iframe><br><br><br><b>Pokarekare Ana - 박정현</b></div> <div>18초 부터 시작해요<br><iframe width="42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Q-ZrrUTvHFE" frameborder="0"></iframe><br><br><br><br><br><br><br><br><br><b><font size="5">2. 장화, 홍련 A Tale Of Two Sisters, 2003</font></b><br><u><b>김지운 감독 임수정, 염정아, 김갑수, 문근영 주연</b><br></u><br>상당히 잘만든 한국 공포 영화라고 생각해요. 특히 그 씁쓸한 여운은 쩝...지금 생각해도 텁텁하네요<br>어떻게 저런 한정 된 공간에서 소수의 배우들만으로, <br>잘 짜여진 영화를 만들어 내는지 지금 생각해도 참 대단하네요.<br><br>영화 만큼이나 ost 또한 웰메이드의 끝입니당.<br>제가 개인적으로 꼽는 한국 영화 음악계를 지탱하는 세 기둥 있는데, 한분이 앞서 언급한 <b>방준석 감독님</b>이고<br>다음이 이 '장화, 홍련' 의 음악 감독이신 <b>이병우 감독님</b>이고 나머지 한 분은 누구냐면,<br> 저번 글에 썼던 영화 '달콤한 인생' 의 음악감독을 맡으신<b> 장영규 님</b> 이세요.<br>아무튼 이 세 분의 음악을 너무 아끼는 팬으로서 ost 추천글을 쓰는게 굉장히 뿌듯하네용<br><br><b>돌이킬 수 없는 걸음 - 장화, 홍련 ost (이병우)</b><b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DttlzV7rKGY" frameborder="0"></iframe><br><br><br><br><br><br><br><br><br><b><font size="5">3. 주홍글씨 The Scarlet Letter, 2004</font><br><u>변혁 감독 한석규, 이은주, 성현아 주연</u></b><br><br>저는 사실 이 영화를 굉장히 재미지게 봤었는데, 제가 영화 속에서 놓친 뭔가가 있는 걸까요;;;<br>지금 보니 평점이 엄청 안 좋더라구요ㅎ<br>인상적이었던 건 후반부의 트렁크 씬인데 지금 떠올려봐도 상당히 하드보일드? 했다고 해야 하나,<br>굉장히 냉소적이고 현실감이 느껴질 정도라서 보는 제가 숨이 턱턱 막혔던 기억이 있는데 <br>그 만큼 배우들의 연기가 탁월했던 거겠죠.<br>음악은 <b>The Corrs</b>의 원곡을 배우 이은주 님의 부르신 곡인데, <br>이은주 님의 보이스가 상당히 깔끔하게 나와서 듣기 좋죵<br><br><b>Only When I Sleep - 이은주 (The Corrs 원곡)</b><br>음악은 2:05 까지에요..그 뒤로는 엄빠주의 ( 고(故) 이은주님이 노래하는 부분만 영상으로 구하고 싶었는데 구하질 못해서;;) <b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jGi4E_omEYU" frameborder="0"></iframe><br><br><br><font size="5"><br><br><br><br></font><b><font size="5">4. 살인의 추억 Memories Of Murder, 2003</font><br><u>봉준호 감독 송강호, 김상경, 박해일 주연</u></b><br><br>많은 분들이 '살인의 추억' 하면 떠오르는 곡이 유재하님의 '우울한 편지' 일텐데,<br>저는 저 곡을 들으면 진짜로 우울해 져서 굳이 찾아 듣게 되진 않더라구요 ㅎ<br>제가 좋아하는 곡은 마지막 엔딩 테마인 영화 제목과 같은 <b>'살인의 추억' </b>이란 곡과<br><b>장현</b> 님이 부르신 <b>'빗속의 여인' </b>이란 곡 입니당.<br><br>마지막 엔딩 테마는 영화 말미에 배우 송강호 님이 여자아이와 대화 후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는 씬이 나오잖아요. <br>그 순간 송강호 님의 시선이 카메라를 넘어서 저를 응시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br>어느 영화관 한 켠에 앉아 영화를 보고 있을 지도 모르는 <br>'화성 연쇄살인 사건' 의 진범을 바라보는 것 같기도 한 오묘한 순간에 흐르는 곡 이에요.<br>요즘에 저는 사실 잠이 잘 안 올 때만 들어요. <br><b>장현 님의 '빗속의 여인' 은 내가 만약 영화 속 살인범이라면 라고 생각 했을 때 <br>딱 그 기분에 상응하는 곡이라고 생각해요. 한번 자신이 범인이라고 생각하고 한번 들어 보세요 ㅎㅎ</b><br><br><b>살인의 추억 - 살인의 추억 OST (엔딩 테마곡 - 이와시로 타로) </b><br><iframe width="42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a0Xp3aFpgtg" frameborder="0"></iframe><br><br><br><br><b>빗속의 여인 - 장현</b><b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zoxPU592giE" frameborder="0"></iframe><br><br><br><br><br><br><br><br><br><b><br><font size="5">5. 여자, 정혜 The Charming Girl, 2005</font><br><u>이윤기 감독 김지수, 황정민 주연</u></b><br><br>기분이 너무 좋아 날아 오를 듯한 날 보단, <br>괜시리 혼자 있고 싶고 눈물 한 두 방울 뚝뚝 흘려보고 싶은 날에<br>담담히 감상하면 좋을 영화라고 생각해요.<br>영화 속 주요 내용은 흔하지만 구성과 연출이 너무 담백하고 깔끔해서<br>개인적으로 몰입이 잘 되었던 영화였어요.<br><b>영화 끝나고 여운이 남을 때, 이 곡을 한번 '딱' 들으면, 눈물 한방울이 '뚝' 하고 떨어질지도 몰라요.</b><br><br><b>바람이 분다 - 이소라</b><br>음악은 25초 부터 시작입니당<br><iframe width="42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vpFKpHwgwnY" frameborder="0"></iframe><br><br><br><br><br><br><br><br><br><br><br><b><font size="5">6. 올드보이 Oldboy, 2003</font><br><u>박찬욱 감독 최민식, 유지태, 강혜정 주연</u></b><br><br>많은 분들이 보셨을 영화 '올드보이' 뭐 따로 설명은 필요 없을 영화죠.<br>저는 영화 초반의 오대수가 경찰서에서 난장피우는 장면이랑 말미의 눈 밭 장면이 가장 인상에 남더라구요.<br>그리고 이우진 역을 맡으신 배우 유지태 님의 아역을 했던 배우 유연석 님이 요즘 흥해서 좋기도 하고 ㅋ<br>최민식 님의 아역을 한 배우 오태경 님이 주연한 '조난자들' 도 재밌게 봤었는데,<br>올드보이에 출연한 배우들이 지금은 다 잘 됬네요 ㅋ<br>음악은 <b>'The Last Waltz'</b> 와 우진의 테마곡인 <b>'Cries and Whispers'</b> 예요.<br>저는 주로 차분해지고 싶을 때나 특히 잠들기 전에 자주 듣습니당 ㅋ<br><br><b>Cries and Whispers - OLDBOY ost (이지수)</b><b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vh2LWnenZvw" frameborder="0"></iframe><br><br><br><b>The Last Waltz - OLDBOY ost (심현정)</b><b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GF0vJuOnQ3Y" frameborder="0"></iframe><br><br><br><br><br><br><br><br><br><br><b><font size="5">7. 왕의 남자 爾: King And The Clown, 2005</font><br><u>이준익 감독 감우성, 정진영, 이준기 주연</u></b><br><br>저는 사실 영화 '왕의 남자'를 개봉 당일 봤었는데, <br>그렇게까지 재미를 못 느껴서 이 영화가 천만을 넘었을 때 <br>오호라...내가 놓친 무언가가 있겠거니 했었어요.<br>몇 번을 다시 봐도 제가 놓친 그 무언가를 아직 찾진 못했지만요. <br>뭐 사람마다 기호라는게 존재 하니까용 <br> 개인적으론 천만 영화 중에 몇몇은 정말 이해가 안되는 영화들이 몇 있는데, <br>그에 비하면 뭐 '왕의 남자'는 준수한 편이죠.<br><br><b>인연 - 이선희</b><b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Ia_DS2cBn_o" frameborder="0"></iframe><br><br><br><br><br><br><br><br><br><b><font size="5">8. 와이키키 브라더스 Waikiki Brothers, 2001</font><br><u>임순례 감독 이얼, 박원상, 황정민, 류승범 주연</u></b><br><br>천만 영화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br>제가 꼽는 최고의 한국 영화 중 하나인 이 '와이키키 브라더스' 같은 영화가<br>천만 관객을 동원 하는 날도 오...ㄹ..아 제가 무슨 실언을 ㅋㅋ<br>굳이 찾아보진 않더라도....<br>케이블에서 해줄리는 만무하지만 혹시라도 해주면<br>채널 돌리다가 ebs 에서 방영하는 걸 운 좋게 발견 한다면,<br><b>한번 쯤 숨 돌릴 겸 봐도 좋을 영화</b>에요. <br><br>군인 때 보고, 대학생 때 보고, 백수 일 때 보고, 직장인이 되서 보고,<br>10년 전에 보고, 5년 전에 보고, 한달 전에 봐도, 볼 때 마다 받는 느낌이 다른 영화라서<br>개인적으론 보물 같은 영화에요.<br><br>음악은 <b>송골매 원곡</b>의 <b>'세상만사'</b> 를 배우 박해일 님이 부르신 곡인데요. 원곡의 느낌을 진짜 잘 살려서 불렀더라구요ㅎ<br>듣다가 보면 아마 <b>'장기하와 얼굴들'</b> 이 떠오르실 수도 있어요. 그도 그럴 것이 ㅋ<br>장기하 님이 가장 존경 하는 선배분 들이 <b>산울림과 송골매</b>라고 하니 어느 정도 그들의 스타일에 영향을 받은 것도 있겠죵<br><br><b>세상만사 - 박해일 (송골매 원곡)</b><b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NmQMAIg7lDU" frameborder="0"></iframe><br><br><br><br><br><br><br><b><br><font size="5">9. 웰컴 투 동막골 Welcome To Dongmakgol, 2005</font><br><u>박광현 감독 신하균, 정재영, 강혜정 주연</u></b><br><br>개봉 전 부터 영화의 음악을 <b>히사이시 조</b> 감독이 맡았다는 소식을 듣고, <br>영화 내용보다 음악이 너무 기대되서 개봉 당일 바로 가서 봤던 기억이 있는 영화에요. <br>영화자체도 굉장히 웰메이드 였지만 음악이 정말 평하기가 힘들 정도로 만족 스러웠어요.<br>대부분의 트랙이 도입부만 들어도 아 '히사이시 조' 구나 라고 할 정도로 자기 색을 뚜렷하게 담아냈더라구요 ㅎ<br>어느 작품, 어느 앨범에서든 그 색이 너무 뚜렷다는게 흠 아닌 흠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요 ㅎ<br><br><b>A Waltz of Sleigh - 웰컴 투 동막골 (히사이시 조)</b><br><iframe width="42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6q3tR5nMcWs" frameborder="0"></iframe><br><br><br><br><br><br><br><b><font size="5"><br>10. 사생결단 死生決斷, Bloody Tie, 2006</font><br><u>최호 감독 류승범, 황정민 주연</u><br></b><br>쓰고 보니 배우 류승범 님, 황정민 님 둘 다 출연작 3편이나 넣었네요..<br>영화 보다 음악 먼저 생각하고 쓰다보니 겹치는 배우들이 많아졌네영 흠..담 부턴 주의해야겠어용<br>사실 이 영화도 두 주연 배우들의 열연이 빛을 발한 작품이죵ㅋ <br>가만 보니 류승범 님은 다른 배우와의 앙살블이 뛰어난 것 같네요.<br>영화 ost 에 여러 유명한 아티스트들의 참여했는데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아티스트는 <b>리쌍</b>...그리고<b> '하세가와 요헤이'</b> 분 이네요.<br>네...장얼의<b> 양평이 형</b>이요 ㅎ 양평이 형은 아마 장얼들 2집 때부터 기타 객원맴버로 참여 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br>장얼 전 에는 영화음악계에도 몸 담고 계셨네요. </div> <div>양평이 형이 ost에서 가장 많은 곡을 작업 하셨는데 제가 꼽은 곡들은 양평이형 곡은 아니구요 ㅎ<br>이 곡들 입니당.<br><br><b>Stoned City - 사생결단 ost (메인테마 - 김상만)</b><br><iframe width="42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m5TC8PpTl9I" frameborder="0"></iframe><br><br><br><br><b>누구를 위한 삶인가 - 리쌍 (with 류승범, 황정민)</b><br><iframe width="42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WPZqqiWq1-8" frameborder="0"></iframe><br><br><br></div> <div><br></div> <div><br></div> <div>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당</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