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타진요들을 보면 그저 할 말이 없습니다. 존재 자체를 거부하는 것 같더군요.</p><p>예전에 친구와 함께 논의 했던 주제가 있었는데 "내 자신의 존재인식"에 대한 것 이였습니다.</p><p><br></p><p>인간은 태어나서 죽을때 까지 숫자를 부여 받습니다. 신생아가 태어나면 번호와 함께 태명등의 가지각색의 기호와 숫자로</p><p>각인 됩니다. 그리고 이런 시스템은 죽기 전까지 항상 따라다니죠.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대표적인 것이 주민등록번호이지요.</p><p>그런데 만약 그런 기호와 숫자조합으로 나라는 존재를 타인에게서 각인 받았는데 또 다른 타인이 가짜라고 주장하며 부정한다면?</p><p>솔직히 그걸 증명하기 힘듭니다. 애초에 타인에게서 나라는 존재를 부여 받았기에 내가 나라는걸 알고 있는건 자기 자신밖에 없습니다.</p><p><br></p><p>따라서 타진요 처럼 애초에 이런 시스템이 가짜다 라고 주장하는건 자기들 스스로에 대한 존재조차도 부정하는 모순이 되어 버리는 것이죠.</p><p>(서류가짜..사진가짜..인터뷰 도와준 사람들도 가짜..등등)</p><p><br></p><p>정말 소름이 끼칩니다. 상상조차 할수 없었던 일 입니다. 한 개인이 태어나 죽기 전 까지 사회의 시스템에 의해서 자의가 아닌 타의에 </p><p>의해서 번호를 부여 받았는데 그것이 가짜다 라고 주장하며 그런 여론이 많아 진다면 정말 견디기 힘들것 같은데 말이죠..</p><p><br></p><p>타진요들에게 물어 보고 싶군요.</p><p><br></p><p> "당신은 당신이 맞습니까?"</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