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그럼 안되지만

여기 정말 죽으실뻔 하신분은 없으신가요 ??


저같은 경우엔 어릴때 강물에서 튜브타고 놀다가 

튜브에서 미끄러지는 바람에 깊은 물에 빠졌거든요 

근데 물 높이가 점프를 하면 제 코만 살짝나올정도라서 계속 

깡총깡총 뛰다가 거의다 힘이 빠져서  '아~ 이게 진짜 나한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구나' 하면서 

진짜 주마등같이 옛날에 일어났던 일이 순식간에 휙~하고 지나가는데 바로 그때 

어떤 할머니께서 살려주셔서 막 "제발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하면서 빠져 나왔었는데

막 물에 빠져서 엄청나게 숨막히고 그랬냐는 느낌이 아니고 

마음이 너무 급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숨이 막히는 느낌은 거의 안들었고 

계속 깡총깡총거리면서 허우적거리고 '나한테 이런일이 일어나다니 티비에서만 보던일인데 진짜 이제 죽는구나' 하고 단념을 하게 되더라구요 ㅋㅎㅎ

이제와서야 뭐 어릴때 그런일도있었지 하면서 웃는데 아직도 깊은 물엔 잘안들어가요 ㅋㅎㅎ

혹시 오유분들은 그런경험 없으세요 ?? 꿈말고 실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