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beqtKd2r9FY" frameborder="0"></iframe> <div><br></div> <div><span style="font-family:Roboto, arial, sans-serif;font-size:13px;line-height:17px;white-space:pre-wrap;">어릴 땐 다들 예뻐해줬을텐데 머리를 안 해도 차려 입지 않아도 어릴 땐 나도 참 귀엽댔는데 말을 더듬어도 길을 가다 넘어져도 요즘은 작은 실수를 해도 조금만 얼빵하게 굴어도 쥐 잡듯 나를 잡으려해들 이제와 무시 안 당하려고 맘먹고 까칠한 척 해봐도 코웃음치며 다들 비웃기만 해 사랑 받고 싶어 나도 조금 모자랄지 몰라도 사랑 받고 싶어 나도 조금 서투를지 몰라도 어릴 땐 뭐든 귀엽게 봐줬는데 작은 몸짓에도 수줍은 표정에도 어릴 땐 다들 쉽게 친해졌는데 웃기지 못하고 취하지 않아도 요즘은 작은 실수를 해도 조금만 얼빵하게 굴어도 쥐 잡듯 나를 잡으려해들 이제와 무시 안 당하려고 맘먹고 까칠한 척 해봐도 코웃음치며 다들 비웃기만 해 사랑 받고 싶어 나도 조금 모자랄지 몰라도 사랑 받고 싶어 나도 조금 서투를지 몰라도</span></div>
만국의 개인주의자들이여, 싫은건 싫다고 말하라.
그대들이 잃을 것은 무난한 사람이라는 평판이지만, 얻을 것은 자유와 행복이다.
똥개들이 짖어대도 기차는 간다.
- 문유석, 『개인주의자 선언』中 -
중용 23장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에 배어 나오고
겉에 배어 나오면 겉으로 드러나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지고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동시키면 이내 변하게 되고
변하면 생육된다
그러니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햄릿을 읽고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으면서 눈물을 흘리는 (교육받은) 사람들이, 이웃집에서 받고 있는 인간적 절망에 대해 눈물짓는 능력은 마비당하고 또 상실당한 것이 아닐까"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1978
개인과 또 다른 개인이 만나 관계를 구축한다.
그것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거대한 세계를 이룬 채
끊임없이 두 사람을 끌어당기고 특별한 색으로 물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