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가나 흔히 볼 수 있는 녀석들인데 바위 위에서 햇빛을 쬐면서 팔굽혀펴기를(진짜로) 하는 녀석..
가끔가다 두마리 싸우거나 술래잡기하는거 구경하면 재밌음 ㅋㅋ 종류도 다양한지 색깔도 매우 다양함
눈치&도망실력이 뛰어나 가까이만 가도 후다닥 도망가는넘이라 잡기 힘들었지만 어찌어찌해서 우연히 잡게된 녀석입니다
잡고나서 키우지는 않고 사진만 찍은 후에 바로 놓아준 녀석이지만 이렇게 빠른녀석은 잡았다는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나무에 혹은 돌바닥에 자세히 보면 가끔 보이는 카멜레온 녀석들.. 빨강 파랑 초록 이렇게 변하는 종은 아닌가봅니다
주로 감정변화때 색이 변하는데 적을 위협할때 검은색 몸에 노란색 반점+덩치가 커지면서 입을벌리고 쉭쉭대는게 무섭습니다ㅠ
주로 솔플하는 녀석인지 케이스에 두마리 넣으면 서로 쉭쉭대면서 한넘은 화내고 한넘은 도망갑니다
여러마리 잡았다가 결국 한마리만 키웠는데 아래있는녀석이 최후의 1마리..
전에 잡았던 녀석들은 다 느릿느릿한데 이 한마리만 다른녀석들의 다섯배정도의 속도로 도망가던 녀석..
줄에 매달아놓고 햇빛 쬐어주면 하품도하고 두번째사진 처럼 햇빛을 느낍니다
매일매일 메뚜기 등등 곤충들 잡아다가 먹여줬습니다
새끼 카멜레온...123은 같은녀석.. 길바닥 보면서 걷고있는데 우연히 포착! 발견한게 신기합니다
4번째는 레바논의 겨울(이라고 해봤자 영상 8도정도였는듯)에 발견한 녀석인데 겨울잠 자려던건지 굉장히 졸려보이고 움직임도 없던녀석..
엄청 귀여워서 조금 데리고 놀다가..이녀석들은 먹이 구할수도 없고 해서 그냥 사진만 찍고 놔줬습니다
귀국할때 데리고오고싶었지만..거북이는 특히.. 전부 놔줬습니다
지금 레바논땅 어딘가에서 잘들 살고 있겠지요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