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차도 생긴겸 작은누님께서 자기 운전연습좀 시켜달라고 조르더군요

그래서 동네 넓은 공터로 데려가서 운전연습을 시켜줬죠

이래저래 내가 말하는거 잘 따라서 하더군요

그래서 흡족해하며 "누나 이왕 이렇게 된김에 누나가 집 주차장까지 몰아서 가봐" 라고 말했더니

누나는 자신에 찬 목소리로 "당연히 할수있지!!"라고 하시더군요

난 누나가 알아서 하겠거니 하면서 신경끄고 있는데

아니 왠걸 공터에서 직진을 해야 하는데 후진을 하는겁니다-_-

그래서 내가 "누나 뭐해???????????????"했더니

누나가 웃으면서 "알았어 알았어 장난이야ㅋㅋ"하더니

또 후진을 하는겁니다

그래서 내가 "누나 장난하지마~~~~~~~~~이러다 진짜 사고나"했너니

누나가 "진짜 장난이라니까ㅋㅋㅋㅋ"하더니 계속 후진을 하는거임

그러면서 혼잣말로 "어?이거 왜이러지?"이러는거임

내가 설마설마 했음...................

그러면서 물었음 "누나 지금 누나 직진하고싶은데 계속 후진되니까 왜이러니냐는 그뜻이야?" 했더니 맞다네요ㅡㅡ;;;;;;;;;;;;;;;;;;;;;;;;;;;;;;

그래서 내가 "아니 씨x 후진 기어 쳐 넣어놓고 마음속으로 직진해주세요 하면 직진해주는 무슨 키트냐?????????????"했더니

뻥쪄있음

누나에게 신신당부했네요

"누나..누나는 운전 안하고 있는게 도움주는거야 제발 운전하지마"라고 빌었더니 알았다네요

진짜 김여사라는게 존재하는구나 하고 경험했습니다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자기도 무서워서 운전 안한답니다

진짜 김여사가 이런사람들을 지칭하는구나 하고 알게됐네요

정말 공포스러웠던 하루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