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계란 하나를 풀고 밥, 후추, 밀가루를 넣어줍니다.
어짜피 잡곡밥인거 그냥 노른자도 넣었어요.
깨를 넣으면 이쁘지만 흑미가 대신해줌.
소금은 후라이에도 안치므로 안넣음
전분이 없이니깐 냉장고 한구석에 있는 밀가루를 한숱갈 넣어줬어요.

2.
기름을 풀고 모양을 만듭니다.
계란만 넣으면 부셔진다던데, 밀가루를 넣어서 그런지 안부셔짐.ㅋ
기름을 많이 두르면 밥이 기름을 다 먹어버리니 최소한만 둘러주세요.
틀을 사용할까하다가 그냥 했어요.
너무 많이 뒤집으면 납작해질 수 있으니 두어번만 뒤집으세요.

3.
오리꼬기를 굽는동안 양상추를
상추를....
아, 맞다. 어제 냉장고 정리하면서 셀러드용으로 다 잘라뒀지요!
그리고 토마토 대신 파프리카를...
애도 잘라뒀음;;;;

4.
오리괴기를 올리고 목우촌 소스를 뿌렸어요.

5.
완성!

6.
결국 버거처럼은 못먹고 밥을 조각내 샐러드처럼 먹었습니다.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