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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1490296
    작성자 : staffel
    추천 : 37
    조회수 : 2558
    IP : 180.67.***.190
    댓글 : 1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09/04 15:54:34
    원글작성시간 : 2017/09/04 15:27:50
    http://todayhumor.com/?humorbest_1490296 모바일
    실제 지인과의 대화중 일어난 일(feat. 내로남불, 이중잣대)
    <div><br></div> <div>음슴체로 쓸게영</div> <div><br></div> <div>요새는 각자 결혼한다고 좀 뜸해졌지만..</div> <div>여고를 나온관계로 친한친구들중에 남자는 거의 없고 여자들이 대부분임</div> <div><br></div> <div>이따금? 한달에 한두번정도 5명이서 모여서 정기적으로 놀고 수다떨고 그럼.. 최근에는 다들 일바쁘고 시집가는 친구들도있고(아 물론 저도 가을에 시집감) 좀 뜸했다가 이번주말에 신혼이라 바쁜친구뺴고 4명이서 모임</div> <div>영화도 보고 밥도먹고 수다도 떨다가 두명은 집이 좀 거리가 있어서 가고 단둘이 남아서 술한잔 하자길래 술을 마시러감</div> <div>평소에 여권에 굉장히 관심이 많던 친구였는데</div> <div><br></div> <div>요새 청와대 게시판이 여성징병으로 굉장히 핫하다는건 뉴스 보는 사람이면 대부분은 다 암</div> <div>이야기하다가 여성징병에 대해 이야기가 나왔음. 서로 생각을 나누다 보니까 대충 논지는 이럼</div> <div><br></div> <div>일단, 필자의 원래 논지</div> <div>(오해의 여지가 있을수도 있는데 일단 봐주세여)</div> <div>필자는 여성징병에 대해 반대임, 그럼 나도 꼴페미냐 그건아니고 필자는 원래 남자와 여자의 신체적 차이에 대해서는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주의였음</div> <div>사실 그래서 여성이 군대가는 것에 대해서 가지마라 이건 아니지만 육체나 어떤 몸을 쓰는일에 대해서 하등의 여성이라는 이유로 보장받는 것에 대해서는 부당하다고 생각함(신체 검정 기준이 다르다거나, 의무적으로 경찰에서 몇퍼센트 할당해야 한다거나) 가고싶을 수 있으니 가는건 안말리겠는데 대신 가려면 남성들과 동등한 기준에서 경쟁해야 한다고 생각함 그런 사람들이 일부 있을 수 있으니까</div> <div>단, 일반적으로 여성보다는 남성이 근력이 더 발달되있고 힘이 더 세지는 않다고 생각했음(물론 제가 군대를 안가봤으니 얼마나 육체적인것을 많이 요구하는지는 저도 잘 모르지만 가보지 않은 관계로 이렇게 생각했음. 요거에 대해서는 아량을 베풀어서 좀 이해해주길 바랍니다)</div> <div>그래서 여성징병 자체에 대해서는 너무 비효율적이지 않을까 요렇게 생각함. 그럼 의무는 외면하겠다는 것이냐 당연히 아니라고 생각함.</div> <div>여성도 당연히 의무를 짊어져야함 단 그런 차이때문에 짊어지는 방식에는 조금 차이가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했음. 군대가 아닌 대체 복무를 여성이 짊어 진다던지... </div> <div>요근래에는 여성들도 못할것이 없는 수준이라는 남자분들의 글을 보고 생각이 좀 수정되가고 있긴함 딱히 제한이 없을수도 있겠다? 하는</div> <div><br></div> <div>적어도 제가 군게 유저 여러분들과 여성징병에 대해 완벽히 동등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지는 아직 않지만 그래도 제 나름대로 주장의 일관성은 있다고 생각함. 적어도 차이는 있지만 그 차이를 빌미로 어떤 꿀을빨기 위해서 어떤 영역에서는 자리를 할당받고 싶어하고 어느 의무에 대해서는 짊어지기 싫어하는것은 아니니까(그리고 약간씩 의견이 수정되어 가는 중임)</div> <div>하지만 내 생각과는 다르게 일단 여성계가 꿀만 빨려고 하고 있고, 사회제도 분위기 자체가 그러므로 저도 여성징병에 대해서는 서명함.</div> <div>내 의견은 그렇지만 주류 제도가 남성에게 불합리하게 흘러가고 있고 여성계는 꿀만 빨려고 하니 차선책으로 꿀만 빨게 아니라 그냥 아예 똑같이 짊어져버리면 낫겠다 싶어서 서명함.</div> <div><br></div> <div>친구의 논지,</div> <div><br></div> <div>그냥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중잣대.</div> <div><br></div> <div>일단 그냥 군대에 대해서 이야기하니 여성은 약해서 국방의무를 짊어지는 것이 힘들다고 이야기함. </div> <div>그래서 내가 그렇다면 도대체 간부로 가는 여자들은 뭐냐? 라고 물었더니 친구왈 "그건 일부잖아" 라고 함 </div> <div>그래 그건 그럴 수 있어 그럼 도대체 왜 검정기준도 다르고 평가기준도 다르고 채용기준도 남성과 다르냐 물었더니 친구왈</div> <div>"여성이 남성보다는 신체적 능력이 떨어지니까 그건 인정해주고 뽑아야지"</div> <div>그래서 저 왈 "능력이 떨어지면 안가야지 왜 가느냐, 결론은 여성이라는 성을 무기로 꿀을 빨고 싶다는 거 아니냐"</div> <div>친구 왈 "기준이 그런걸 왜 나한테 따지느냐 그사람들한테 가서 이야기해라"</div> <div><br></div> <div>두번째, 여성할당제와 군복무 관련</div> <div><br></div> <div>나 왈 "성별이 고려사항에서 아예 빠져야 한다, 여성이라는 성을 이유로 자리를 확보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성별이 채용에서 문제가 된다면 성별을 고려하지 않고 뽑을수있는 채용제도(블라인드 픽)같은 것을 마련해야지 왜 성별을 무기로 자리를 확보하나"</div> <div>친구 왈 "여성들이 그동안 많은 차별을 받았고 지금도 받고 있기때문에 그정도 자리는 확보받아햐 하지 않나 싶다"</div> <div><br></div> <div>이후 전개는 대충... 여러분이 알다시피 비슷함 그만 알아보자...</div> <div><br></div> <div>그래서 저 왈(카운터 펀치) "차별받은게 지금 우리 어머니 할머니 세대지 우리세대냐? 그때 차별받은걸 왜 너가 보상받으려고 하느냐"</div> <div>친구 왈 "....."<br></div> <div><br></div> <div><br></div> <div>하......</div> <div><br></div> <div>그만 알아보자.....</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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