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div class="link_figure"><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div class="link_figure"><img width="540" height="304" class="thumb_g" src="http://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701/03/munhwa/20170103110012792spqz.jpg" alt=""></div></figure></div></figure><div><strong>- 최종희 언어연구소 대표, 신년 기자간담회 ‘박근혜의 말’ 비판<br><br><br><br>“朴대통령 말은 사과할 줄 모르는 ‘오발탄’ 어법”<br><br>주어와 목적어 없거나 뒤섞여 어법 안맞는 ‘연상지체’ 현상</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박근혜 대통령의 말은 사과할 줄 모르는 ‘오발탄’ 어법이다.”</div> <div><strong></strong> </div> <div>지난해 말 ‘박근혜의 말’(원더박스)을 펴내 주목받은 최종희(사진) 언어와생각연구소 공동대표가 지난 1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간담회 내용을 토대로 박 대통령의 말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최 대표는 3일 “기본적으로 만연체여서 주어와 목적어가 자주 분실되거나 뒤섞이는 바람에 어법이 맞지 않는 ‘연상지체’ 현상을 보인다. 더구나 자신은 오류가 없다는 착각에 빠져 도무지 사과할 줄을 모른다”며 박 대통령의 발언 내용을 조목조목 분석했다.</div> <div> </div> <div>(중략)</div> <div> </div> <div>최 대표는 ‘박근혜의 말’에서 박 대통령의 만연체 어법이 흔히 ‘근혜체’로 불린다며 6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이들 유형은 말 실수인 ‘오발탄 어법’, 우주·정성·혼·기운 등 일반인들이 자주 쓰지 않는 단어를 쓰는 ‘영매 어법’, 공주처럼 살아온 인생 경험에서 오는 ‘불통 군왕 어법’, 대중을 속이는 언어 성형 정치인 ‘피노키오 공주 어법’, 사과할 줄 모르는 ‘유체이탈 어법’, 고상함 속에 숨어있는 ‘전화통 싸움닭 어법’ 등이다.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