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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409679
    작성자 : 아케론
    추천 : 14
    조회수 : 4489
    IP : 58.228.***.125
    댓글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11/23 18:24:18
    원글작성시간 : 2011/11/23 10:50:24
    http://todayhumor.com/?humorbest_409679 모바일
    감자탕의 유래에 대한 논지...[스압,자작]
    아래 Kiss님의 감자탕 글에 남겨진 댓글중에 이런 댓글이 있습니다.

    "감자탕은 뼈가 감자뼈라 감자탕입니다잉 감자안들어 간다고 감자탕 아닌거 아닙니다잉"

    이에 다른분이 이런 댓글을 다시네요

    "감자탕의 설이 두가지라서 꽃늑돌님 말씀이 꼭 진실이라 할수도 없슴다.
    그러니까 감자를 넣으세요."

    아마 이분의 논지대로라면 감자가 들어가서 감자탕이란설과... 감자뼈로 해서 감자탕이라는 두가지 설을 말씀하시는거 같습니다..

    그럼 둘중에 어느게 맞느냐? 라고 하시면? 싸우까?

    그냥 제가 아는선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아는 설은

    <b>1. 감자뼈로 만들어서 감자탕.
    2. 감자는 돼지척수를 달리 이르는말로서 이 돼지등뼈에 든 척수부분이 감자라서 감자탕.
    3. 감자가 들어간 돼지등뼈탕이라서 감자탕.
    4. 감자탕은 감저탕이 세월이 지나면서 바뀌어서 감자탕.</b>

    자 이 4가지설에 대해서 풀어보겠습니다.

    <b>1. 감자뼈.. 자 감자뼈라는것이 과연 정말 있는 부위인가?</b>
    동네 식육점을 가보아도 도축장을 가보아도 심지어 축돈협회에 질의를 넣어도 감자뼈라는 부위는 없다고 합니다..
    유독 이 감자뼈설을 지지하는 곳은 감자탕보다 뼈다귀해장국들이 성행하는곳에서 이런설이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이는 아무래도 뼈다귀해장국엔 감자가 들어가지않는 경우가 많은데 뼈다귀해장국과 감자탕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상황에서 식사용으로는 뼈다귀해장국을 팔고 안주용으로 감자탕을 메뉴에 올리다보면..

    감자탕에도 감자탕 전문점처럼 통감자가 들어가게 조리하기가 쉽지않습니다..
    (감자가 푸짐히 들어간 감자탕을 드셔보신분은 아실겁니다.. 국물에 온전히 제몸을 맡긴 감자의 그 맛을)

    해장국 육수와 같이 쓰자니 감자때문에 국물이 탁해지고.. 감자탕육수랑 해장국 육수를 따로 내자니 운영에 꽤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이런 와중에 감자뼈라는 가상의 부위를 만들어낸후 감자탕에 감자가 없다는둥 적다는둥 하는 투정을 일거에 잠재우는......(만고 내생각)

    하지만 또 이런설도 있습니다 가자 등뼈의 단면을 보면 한자 달 감(甘)자 와 유사해서 진짜로 감자뼈라 부른다는 설... 정말 감자를 닮았네?

    또는 감자탕용으로 등뼈가 나가다보니 돼지 등뼈에서 감자뼈로 자연스럽게 변하게 되었다설..

    아 이거 애매해지네요

    <b>2. 돼지 척수 = 감자 이 감자가 들어있는 등뼈가 감자뼈이다.. 설..</b>

    돼지 등뼈사이사이에 들어있는 놀짱한 부분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111/1322010990125_1.bmp">

    저 부위가 삶은 감자랑 색이 비슷해서 감자라 부른다설 부터.. 달큰한 맛이 나서 감자라 부른다..

    이 감자가 들어있는 등뼈가 감자뼈이다 라는 설입니다...만..

    역시 이는 위에 1번 설과 비슷한 가설입니다... 4가지 설중에 가장 신빙성이 낮습니다.

    <b>3. 감자가 들어가서 감자탕이다.....</b>

    제가 알고있던 이야기 이고 사실 감자탕 과 뼈다귀해장국을 구분짓는 가장 큰 경계이며 감자탕엔 감자는 등뼈보다 맛있다는 이유로 이설을 지지합니다만...

    사실 이도 조금 이해하기 힘든부분이 있습니다.

    우선 감자탕의 유래는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중 지금의 전라도 지방에서 돼지사육이 많았고 그지역에선 일종의 보양식으로 돼지뼈를 고아서 먹었다....

    그런데 여기 감자가 들어갔을까요? 우리나라 감자의 유입 역사는 1800년대로 내려옵니다...

    그러니 삼국시대엔 감자가 없었을것이고..그 때 돼지뼈로 고아 만든 음식에 감자가 들어가지않았을것이고.. 그러니 감자탕과 감자는 관계없다...

    그러니 혹자가 그럽니다.. 원래 감자는 고구마이다.. 제주도에선 아직도 고구마를 감자로 부르시는 어르신들이 많다... 그건 아니냐?

    죄송합니다 국에 고구마를... ㅠ_ㅠ.... 그리고 고구마 역시 조선시대 1600년대 유입되었습니다..

    그러니 후대에 감자탕이란 이름이 붙혀졌다면 모를까 감자탕 유래설과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다만 그냥 괜히 저는 그래도 감자탕에 감자는 꼭.. 들어가야한다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감자탕국물 머금은 그 포실포실한 통감자를 숟가락으로 폭 하고 갈라서 ...국물 약간 하고 같이 떠서 입에 넣으면........

    어쟀든 감자탕 과 감자의 관계는 원류에선 찾기 힘듭니다..

    위키디피아엔 이런 언급이 있습니다..

    주장3: 애초에 감자탕의 주 재료는 감자이며, 그 탕의 국물을 내는 데 사용한 것이 돼지등뼈이고 후대에 이 등뼈까지 감자탕에 합세하여 지금의 감자탕이 되었다는 설

    그러니 감자로 만든 국인데 등뼈를 쓰다가 지금으로 이르렀다...

    <b>4. 감저국 이 감자탕이 되었다.... </b>

    이는 몇가지 저술서에서 언급되는 이야기 입니다..

    감자국의 유래.
    조선시대 부산(동래)에 천돌 이라는 백정이 살았다 백정은 돼지고기를 팔아 생계를 꾸리면서도 정작 자신은 고기맛을 보지 못하였다. 그래서 돼지살을 바른뒤 남은 뼈를 무청말린것이나 배춧잎 말린것을 함께넣고 삶아 소금에 찍어 먹었는데 맛이 달았다. 해서 달甘에 돼지猪 자를 써서 감저국이라고 불렀는데. 후대에 이르러 감자를 넣고 감자국이라고 부르게 되었으나. 이것은 맞지 않는 표현이다.
    하지만 대중적으로 감자국으로 부르게 되어서 지금까지도 명칭이 통용되고 있다.
    "한국음식의명칭을찾아서" kd출판사 / 김준 저

    "내가 부산 동래부 판관으로 있을때 서천 주변에 거정 이라는 백정이 살았는데.
    가축을 잡아 생계를 꾸림에도 불구하고 고기맛을 보지못하였다. 어느날 거정이 돼지를 잡아주고
    살코기를 바른뒤 남은 돼지 등뼈를 무청이나 우거리르 넣고 솥에다 삶아 먹었는데. 그맛이 달았다.
    하연 달 감(甘) 돼지 저(猪) 감저국이라고 불렀다. 돼지 잡는 뭇백정들이 이 이야기를 듣고 돼지 등뼈에 가격을 달아 팔기 시작하니 ... 지금 생각하면 참으로 가소로운 일이다.." 금작불언회고 -한국음식의 유래를 찾아서 /김소원 저


    비슷한 이야기이나 약간의 차이를 두는 유래설입니다.

    이 설에선 감저국 즉 단돼지국이... 감저탕 -> 감자탕 이 되었다는 설입니다...

    하지만 이설도 출처가 불분명하고.. 백정들이 감저국이라고 이름을 붙혔다는 대목에서 조금 의아한 생각이 들고있습니다 더군다나 배경도 삼국시대때부터 먹었을것이라는 설을 뒤집고 조선시대로 내려옵니다.. 조선 후기에 감자가 들어왔다면 감자가 들어갔을수도 있습니다...


    이상 감자탕에 대한 유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저는 원래는 3번 설이 었지만.. 지금도 약간 변형된 3번설을 지지합니다.

    <b>삼국시대인지 조선시대인지 명확하진않지만 돼지등뼈로 만든 지금의 감자탕과 비슷한 음식은 있었을것이다.
    이 음식에 처음부터 감자가 들어갔을거라고 생각지는 않든다..
    이 음식이 인천개항시기에 부두 노동자들이 싼값에 즐길수있는 식사거리가 되었고 이때 포만감을 위해 감자를 넣었을것이다 이것이 지금 우리가 아는 감자탕의 유래이고 그전까지는 감저국이라 불리었는지 확실하진않다. 다만 해장국스타일(지금도 잡뼈와 우거지로 만든 해장국은 많습니다.. 소뼈든 돼지뼈든 주로 된장을 풀어서 양념)에서 잡뼈대신 등뼈만을 쓴 뼈다귀해장국과 통감자를 넣어서 푸욱 우려낸 감자탕 스타일 두가지로 갈라지게 되었다.</b>

    하지만 감자뼈설과 척수 감자설등도 완전폐기는 힘들듯....
    아케론의 꼬릿말입니다
    진짜 오전 나절 이것만 쓴듯..
    베오베는 무리라도 베스트는 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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