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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빵구쟁이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03-12-08
    방문 : 234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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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차단해제
    게시물ID : humorbest_30036
    작성자 : 빵구쟁이
    추천 : 28
    조회수 : 4166
    IP : 61.248.***.206
    댓글 : 1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3/03 03:56:53
    원글작성시간 : 2004/03/02 23:06:54
    http://todayhumor.com/?humorbest_30036 모바일
    빵구쟁이의[구야 이야기] 만화 콜렉션....
    앙드레 김 샘처럼 이런 거 해 보고 싶었습니다...
    물론 홈피에 있는 것들이지만...
    여기 오유에서 기생하면서 올려 본 것들 모아 봤습니다...
    오유님들의 성원으로 베스트가서 추천 많이 받은 것도 있고..그렇지 못한 것도 있고...
    감사합니다...평가해 주셔서....


    ★사랑이 지나가면...


    ★더 파이어뱃

    전 언제나 당신 옆에 있었습니다..
    당신이 마린만 볼 때...
    스스로 죽음으로 가고 있는 것도 모른 채..난
    몰핀 주사를 맞습니다... 당신이 내게 와 주길 바라면서..
    그럼 언제나 당신은 내게 와 주었죠..
    하지만 항상 두 번째였습니다..
    어쩔 수 없이 전장으로 불려 나갈 때..
    매일 봐야하는 당신 뒷모습이 싫어
    언제나 앞서 적들과 싸웁니다...
    피 흘리는 제 사랑을 당신이 모르도록...
    멀리서 공격하는 마린과 그 옆을 항상 지키고 있는
    당신이 알지 못하도록...전 언제나 선봉에 섭니다..
    '용기를 내 볼까?' '그래 한 번 말해보는거야..'라고
    수도 없이 생각했습니다..하지만 그 결심은
    언제나 두꺼운 보호구 속 내 눈물을 타고
    함께 쓸려 나갑니다..치료해 주는 당신을 볼 수 있는
    그 짧은 시간도 놓칠 까...너무 겁이..나....


    난 오늘도 당신이 보지 못하는 전장 맨 앞으로..
    감춰진 내 눈물과 함께 진격합니다...



    * 외국화가의 그림을 다시 그려 봅니다...
    참고로 제 아이디가 the.firebat 입니다..
    배틀넷에서 만나면 인사라도..^^;;


    ★우리 시대의 아버지 상....

    아무리 세상이 어렵네..어렵네....해도..
    이 분 만큼 더 실감하고 계실 사람은 없을겁니다...

    언제나 얕은 투정한 번 안하시고..
    가장이란 의무감 때문에 밤낮없이 고생하시는 당신께...
    미천하나마..
    이 음악과 이 그림을 바칩니다...


    아버지....
    당신을 사랑합니다....


    ★서른 즈음에...

    그래..

    언젠가부터..내가 그리던 서른살의 행복...

    어린 나이였음에도..서른이란 먼 길을 바라보며 공상하게 했던..



    그 서른이 오면...



    판도라의 상자...



    ★아버지의 주름살...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그런 생각까지 할 시근이 아니었다...

    밤낮 없이 고생하시던 아버지께...
    가슴 아픈 투정 부렸었다...
    그 땐 나의 입장이 소중했으므로...

    아버지의 주름살은...
    어쩜 늙으셔서 생긴 연세의 주름이 아닌...
    자식들을 위해 고생하신 삶의 흔적이리라...

    나 이제서야 느끼는 건...
    꼭..보답하리라...
    그 은혜 다 할순 없지만...

    나...남 못지않게..
    아니 남들보다 훨씬 더...
    나 당신께...바치리라..

    피땀 흘려 키워주신 그 은혜...
    나 당신께...모두 바치리라..



    ★뒤로가기...


    되돌릴 수 없는 게...
    말 과 인생이라....했던가...


    지금 현재 나의 상태를..
    나 스스로 무지하게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그래서... 인터넷 창의 뒤로가기 버튼처럼...
    뒤로 돌리고 싶다...
    한 번 살아본 생활들이라면...
    자신있게...확실하게 살아가련만...


    지금 나에겐...
    너무도 절실하다...



    ★오죽했으면...

    오죽했으면..
    높은 곳에서 떨어지고..
    집에 불지르며..
    모자가 한 맺힌 세상을 등지겠는가..
    한참을 시끄럽게 달군 세상일도..
    너,나 할것 없이..금방 망각한다..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모든 사람들의 위로를 받으며..
    신문 한 면을 장식하지만..
    나중엔 기억조차 못하지 않는가....
    나 역시도.. 아니 어쩌면 나부터 그럴지도..

    더 활짝 펼수도..더 움츠릴수도 없을 이 세상에..
    어느덧 나도 녹아든지 오랜가..보다..


    ★믿음...



    ★내 인생에도...

    물론 모든이의 삶 속에도 이런 것들이 있을것이다..
    먼저 부모님이 있을 수 있겠고...
    직장...
    친구들....
    다만 우리가 느끼지 못할 뿐이다...
    재미있는 건...이런 게 있다는 걸 알고 있는 사람도
    드물다는 것이다...

    작은 것 하나에도 항상 감사할 줄 알며...
    행복해 하며 살아가야 한다...
    나 모르게 날 위해 애 쓰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소주 한 잔...

    싸고 쓴 술 한 잔이 그 어떤 것보다도 더 사람을 기분좋게 한다...
    가끔 밤에 술 생각나면 항상 기도하지.....
    '제발 냉장고에 소주가 있기를.....'
    다음 날 아침에 후회할 걸 알면서도.. 술잔은 기울어 진다...
    내 비록 가난하지만... 이 때만큼은 누구도 부러울 것이 없네...

    ★민물장어의 꿈...

    좁고 좁은 저 문으로 들어가는 길은
    나를 깎고 잘라서 스스로 작아지는 것뿐

    이젠 버릴 것조차 거의 남은 게 없는데
    문득 거울을 보니 자존심 하나만 남았네

    두고온 고향 보고픈 얼굴 따뜻한 저녁과 웃음소리

    고갤 흔들어 지워버리며 소리를 듣네

    나를 부르는 쉬지 말고 가라하는


    저 강들이 모여드는 곳 성난 파도 아래 깊이
    한 번만이라도 이를수 있다면

    나 언젠가 심장이 터질 때까지
    흐느껴울고 웃다가 긴 여행을 끝내리 미련 없이

    익숙해 가는 거친 잠자리도
    또 다른 안식을 빚어 그 마저 두려울 뿐인데

    부끄러운 게으름 자잘한 욕심들아
    얼마나 나일 먹어야 마음의 안식을 얻을까

    하루 또 하루 무거워지는 고독의 무게를 참는 것은
    그보다 힘든 그보다 슬픈

    의미도 없이 잊혀지긴 싫은 두려움 때문이지만


    저 강들이 모여드는곳 성난 파도 아래 깊이

    한 번만이라도 이를수 있다면
    나 언젠가 심장이 터질 때까지
    흐느껴울고 웃으며

    긴 여행을 끝내리 미련 없이

    아무도 내게 말해 주지 않는
    정말로 내가 누군지 알기 위해


    -신해철의 '민물장어의 꿈'


    ★자존심 대결...

    남자들만이 할수 있는 특권이다..^^
    두 명 이상이 모이면 거의..
    아니 아마 모두 이럴 것이다...
    여자들한텐 유치하고 더럽게 보일지도...

    원래 남자는 유치하잖아..
    하지만 유치해도 좋다....
    마음 툭 놓고 편하게 함께 쌀~ 친구들만 있다면....


    ★곁에 있단 것 만으로도...

    약한 우리 어머니들이 살아가는 세상은 한 없이 무섭습니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더 강해 보이는 건 왜일까요?
    그건 아마 우리 곁에..우리 마음속에 계시기 때문이겠지요...
    항상 투정만 부리고, 못난 모습만 보여 드리지만...
    제 곁에 있어줘서 감사합니다....
    그냥 곁에 있으시단 것 만으로 전 어느 누구보다 강하고 행복합니다....
    당신 역시 강해질 수 있는 이유가 저란것만으로...
    전 더 행복합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이상과 현실의 차이...

    언젠가 부터 일주일에 한 너댓 번 술을 마시게 되었다..
    집에 귀가 시간은 항상 새벽 네 시고..
    아침이면 죽을 것 같았다..
    다니던 회사 부도나고..길 잃은 어린 양 마냥..
    여기 저기 취업 사이트 돌아다니는 게 일이 되어버린..
    아직 나에겐 이상이 있다..
    하지만 술 깬 후 일어나면..
    내가 갈망하던 이상은 내가 뭉게고 있음을..어렵지 않게 느낀다..
    빵구쟁이의 꼬릿말입니다

    그림을 클릭하면 따뜻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bgsoundooo src="http://home.hanmir.com/~09jaeng2/유이치와타나베%20-%20raindrops.asf" loop="infin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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