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오늘 어떤 기자가 물었습니다.</div> <div> </div> <div>오늘 문재인 전대표님은 어떤자격으로 기자회견을 하시는 거죠?</div> <div> </div> <div>일반시민으로? 아니면 민주당 전 대표자격으로? 아니면 유력대선 주자로?</div> <div> </div> <div>뭐..질문자체야 터무니 없지만..대표님 답변은 그랬죠..그 모든게 나라고.</div> <div> </div> <div>저는 울컥했습니다.</div> <div> </div> <div>일반시민..자연인 문재인..</div> <div>아마 아무도 그런 문재인을 비난할 사람은 없을겁니다. 자연인으로..한 개인으로..</div> <div>시대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자신의 기득권(머리좋음,잘생김,정의로움..)으로 갑질하지 않는..</div> <div> </div> <div>그다음 더불어 민주당 전대표..</div> <div>아마 그 순간 문대표님의 머리속에는 지난 몇년간의 폭풍같았던 당내의 일들이 스쳐갔을 겁니다.</div> <div>참 고단하고도 힘들었겠지요.</div> <div> </div> <div>마지막 유력대선주자..</div> <div>이제 이 문턱을 넘어야 하시는데..저는 이부분도 그냥 울컥했습니다.</div> <div>앞으로 어떤일들이 또 대표님을 괴롭힐지..</div> <div> </div> <div>제가 옆에 있다면..</div> <div> </div> <div>오늘같은날은 소주한잔 따라드리면서, 그간 참 고생하셨다고..</div> <div>아직 남은 어려움이 있지만, 그 모든것을 시대의 소명으로 받아주십사하고 부탁드리고 싶습니다.</div> <div> </div> <div>결과에 관계없이 존경합니다..</div> <div> </div> <div>한 개인으로, 공당의 대표로, 그리고 제가 원하는 미래 리더의 모습으로..</div> <div> </div> <div>다만, 공적 지위에 계시니..저희가 더러 쓴소리 하더라도 너무 마음 다치지마십시요..</div> <div> </div> <div>그게 깨어있는 민주시민의 주인의식입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