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세르주 루텐은 정말 멀티 아티스트였죠 ㅋㅋ </div> <div>1942년에 파리에서 태어나서 헤어스타일리스트로 일하면서, 포토그래피와 화장품을 배웁니다.</div> <div>그리고 1960년대에 보그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했죠.. </div> <div>그러다 디올에 들어가서 화장품도 만듭니다.</div> <div>80년대에 시세이도에서 향수를 만들다가 2000년에 시세이도의 자회사 로서 세르주루텐 이라는 브랜드를 만듭니다.</div> <div> </div> <div>세르주 루텐은 향수를 메인으로 하지만 여러 코스메틱도 제공하고 있아요(우리나라에는 없는거같지만 가격이 사악한거는 내가 잘 알겠다)</div> <div> </div> <div>여러 라인들이 있고, 향기의 계열성과 분위기에 따라 나뉘어요.</div> <div>그런데 정식적으로는 이렇게 나뉘지만 사람들은</div> <div>사각바틀, 로, 벨쟈, 골드섹션 으로 나누죠</div> <div>이중 벨쟈랑 골드섹션은 정식수입이 안되고, 사각바틀이랑 로 시리즈만 들어와요(라고 알고 있어요)</div> <div> </div> <div>접근성은 상당히 높은 편 이구요, 조금 큰 규모의 백화점에는 어느정도 입점되어있을거에요.</div> <div> </div> <div>세르주루텐의 가장 큰 매력들은 역시 특유의 독특한 수색과 굉장히 시적인 향기들이죠 </div> <div> </div> <div>기존 라인과 벨쟈 라인까지 다 합치면 수색으로는 아마 최고인 브랜드 일거같아요.</div> <div>물론 옷에 뿌리면 옷이 물들어요.. 꼭꼭 세르주루텐은 살에 뿌리시는걸로..</div> <div> </div> <div>그리고 향기.. 세르주 루텐은 솔직히 일반 향수랑은 조금 급이 다르다고 해야 할까요?<br>그냥 향기가 아니라 되게 시적인 느낌입니다.</div> <div>프레데릭말아 HD영상 이라고 하면, </div> <div>세르주루텐은 모네, 르누아르 느낌의 인상주의 미술 작품을 보는 기분입니다.(전반적으로)</div> <div> </div> <div>일단 전반적인 분위기를 제외하고서라도 특유의 너무 가볍지 않고 고급스럽고 묵직한 느낌이 되게 인상적인 브랜드죠.</div> <div>그래서인지 몰라도 호불호가 조금 심한 브랜드 이긴 합니다.</div> <div>또한 매니아층이 두꺼운 브랜드이고 찾는사람은 걔속 찾는 브랜드 라고도 하지만,</div> <div>그말인즉슨 향기가 매니아틱하다는 뜻이죠 ㅋㅋㅋ;;</div> <div> </div> <div>저도 사실 입문할때 세르주 시향하고 한동안 멀리한 브랜드이기도 했구요 일반인들 보다는 향수를 어느정도 접해보신 분들이라면 그 진가를 확실히 깨달을수 있을만한 브랜드임에는 확실합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하나하나 콜렉션 발표될때마다 혁신, 전설, 역시 세르주 라는 호징을 줄줄 붙이고 나오는 브랜드이기도 하죠..</div> <div> </div> <div> </div> <div>일단은 간단한 브랜드 소개는 여기까지 하고, 전반적인,잘나가는 제품들 몇개 보구 끝내도록 할게요 ㅎ</div> <div> </div> <div>다음 주제 추천 받구요! 세르주루텐에 관련된 질문이면 다 받도록 하겠습니다.</div> <div> </div> <div>+ 향기에대한 개인적인 소감을 써달라는 입장도 있긴 했는데..</div> <div>저도 사람인지라 선호하고,선호하지 않고가 확실해서.. 글에서는 전반적인 분외기나 향조,계열에 대해서 쓰고,</div> <div>개인적으로 제 감상이 궁금하다 싶으신분들은 댓글로 따로 물어봐주시면 대답해 드릴게요!</div> <div>(그래고 몇개는 짧짧한데 몇개는 또 장황하게 써놓으면 미안한기분도 들어서..(?))</div> <div> </div> <div>1.Entre Ciel Eclair</div> <div>세르주 느와: 굉장히 스모키 한 그슬린 냄새가 나다가 우디하고 스파이시한 향기..매우 자극적이면서 부드러운..클로버하고 시나몬이 메인입니다,</div> <div>끌레드머스크: 약간 꼬릿하기까지한 근본적인 머스크 향기입니다. 향기가 붕뜨고 이런거 전혀없이 자기 살냄새로 바뀌어요. 물론 머스크가 메인이에요</div> <div>그리끌레: 라벤더의 되게 깔끔하고 아로마틱항 향기입니다. 조금 스킨냄새..이긴한데 남녀구분없이 편히 데일리로 쓸만합니다.</div> <div>로흐쁠린: 굉장히 우울한 머스크향기 입니다..전 이거 비오는날에 감성젖고싶을때 가끔뿌리는데,, 어둡고 끔찍하고 우울한, 달콤한듯 위험한향기/</div> <div> </div> <div>2.consolation</div> <div>쥬드뽀: 빵냄새입니다.저한테는 맥주냄새,보리냄새로 더 다가왔어요. 밀,우유,코코넛 향기 입니다. </div> <div>파이브어클락오진저: 스파이시한 생강냄새와 차 냄새입니다. 되게 깔끔하고 스타일리쉬한 영국신사가 생각났어요.</div> <div>휘언에이귀이으:소나무,송진과 말린 과일의 되게 강렬하고 따뜻한 향기에요 .</div> <div>엉브와바닐:코코넛,꿀,바닐라의 달달하고 끈적하고 풍부한 바닐라바닐라바닐라..저는 조금 텁텁하게 느껴졌어요. 굉장히 야릇한..향ㄱ..</div> <div> </div> <div>3.Fleurs Sans Cueillette </div> <div>라휘드베흘랑: 날카롭고 피비린내 나는듯한 외로운 장미 향기 입니다, 정말 아름다운데 되게 날카로워요.</div> <div>사마제스테라로즈: 엄정 우아한 장미 향기입니다. 라휘드베흘랑보다 화려하고 여성스럽고 우아한 장미향기에요.</div> <div>플뢰르도랑지: 오렌지블라썸과 자스민 향기에요. 수액도 환타색깔.. 되게 고전적인 향기인데, 미묘하변서 신비롭고 화려한 분위기에요.</div> <div>아라뉘: 순수한 자스민과 차 향기인데요, 포근하고, 우아한 느낌이 이름처럼 초승달밤이 생각나요. 조금 동양이고 우아한 향기입니다.</div> <div> </div> <div>4.La Peau Du Bois</div> <div>상탈마제스퀼: 산탈 향기와 샌달우드의 매우 포근하고 따뜻한 우디계열 향수중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ㅠ</div> <div>페미니떼 드 브와: 세르주의 첫향수죠. 시세이도의 향수를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고전적이고,순수한 시더우드 향기 입니다.</div> <div>세드르: 정의하기가 힘든향수입니다. 서양적이면서도 동양적이고 정적이면서 화려한,, 튜베로즈와 시더우드가 꽝꽝 터지는 향기에요.</div> <div>댕블론드: 남성적인 공용향수이고, 거칠고 찐한 향수에요. 나무를 가죽주머니에 넣고 푹 짜낸 향기라고해야하나..</div> <div> </div> <div>5.Mortel</div> <div>라 를르지외즈: 자스민과 머스크 향기입니다, 순백의 깨끗함과 어두움이 공존하는듯한 신비한 파우더리 계열 향수 입니다.</div> <div>비트리올도에이에: 파우더리한 카네이션 향기에 후추향기입니다. 엄청 도도하고 고상한 여성이 생각이 나요. </div> <div>다튜라 느와: 황홀한 향기입니다! 가드니아랑 튜베로즈 향기에 통카빈으로 깔끔하게 다듬어주는듯한 향기에요. 매우 관능적인 향기입니다.</div> <div>뉘드셀로판: 그 셀로판 맞아요. 꽃다발을 싼듯한 섬세하고 풍부하고 고급진,살짝 뜬듯한 향기입니다,.오스만투스 자스민 릴리 향기에요</div> <div> </div> <div>6.Fouets De Velours</div> <div>세르귀: 타바코 꿀 앰버의 전형적인 구성을 가진 향수입니다만 다른 이렁 노트들보다는 조금 스모키하고 메마른 느낌 입니다.</div> <div>아라비: 진저브레드 향기입니다. 무화과,레진,대추,시더,통카빈등의 오리엔탈적인 향기를 많이 썼어요. 달달하고 풍부합니다.</div> <div>앰버술탄: 세르귀랑 비슷하게 앰버 계열인데요, 역시 중동향기입니다. 굉장히 화려한 중동의 향기에요. 이름만봐도 ㅋㅋ..</div> <div> </div> <div>7.Eaux Fragrances.</div> <div>전설적인 라인이죠..</div> <div>깨끗하고 투명하면서 차갑고 시린 향기입니다.</div> <div> </div> <div>로: 전체적인 분위기는 차가운 공기와 흰셔츠 향기인데, 시트러스 계열의 느낌에서 묘한 따뜻함이 보이는 향기에요.(꼮시향해보세요 꼮)</div> <div>로 플로이드: 스위스나 노르웨이가 떠오르는 정말 투명하고 얼어붙은듯하면서도 이쁜 향기 입니다 ..여름만되면 뿌리고 싶은 향기입니다.</div> <div>세르주루텐 라인중에서 편히 입문하기에는 가장 좋을거같아요</div> <div>렌느드베르: 녹물을 얼린듯한 냄새.. 너무 차갑다못해 쇠의 비린내까지 날듯한 향기 입니다. 손베일듯한 얼음 냄새 라고 해야되겟네요!</div> <div> </div> <div>여기까지 입니다! 질문+ 피드백 받아요! 다음주제도 추천받아요!</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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