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다음 새우와 머리는 키친타올을 이용해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그리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 뒤밀가루를 묻혀줍니다.
인터넷 검색 도중 하루전에 밀가루를 묻혀 수분을 빼내어주면 튀긴 다음 바삭함이 더 오래간다는 글을 보고 하루 전날 준비를 해두었습니다.
반죽을 만들어 줍니다.
저는 밀가루 1.5컵과 고량주 1컵을 섞어 만들었습니다.
알콜의 끓는점이 낮기 때문에 물 대신 도수가 높은 알콜을 이용하면 튀기는 과정에서 반죽의 알콜이 물보다 더 빨리 증발하여 바삭한 튀김이
만들어 진다 하여 마트에서 급히 구해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준비해 둔 새우를 묻혀 180℃의 고온에 튀겨주었습니다.
짠! 새우튀김이 만들어 졌습니다.
새우는 빨리 익고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지기 때문에 사진찍을 타이밍을 못잡아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튀김옷이 생각보다 엄청 안묻어있는데 제가 반죽을 좀 묽게 한 탓도 있을것 같고
고온에서 알콜이 급격히 증발하면서 끓는 과정에 반죽이 다 떨어져 나가 그런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음에 알콜을 이용하여 튀길 땐 좀 더 되직한 농도로 튀겨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수를 이용해 만든 고량주를 사용하였더니 새우에서 술냄새가....나서 별로 추천해드리고 싶은 방법은 아닙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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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앞부분이 누락이 되어 수정하는 도중 방법을 몰라 글을 삭제했다가 복구하여 다시 올렸습니다.
이전에 추천해주신 분들과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