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하도 열받아서 잘 안쓰던 반말로 나가니까 양해바람.<br></p><p><br></p><p>내가 예전에 길이 무도에서 안좋은 부분 다 끌어안고 간다고 쓴 적이 있는데, 마지막까지 길이가 욕먹고 나갔다.</p><p><br></p><p>그 다음 멤버들 균열이 어디서 생길까. 정형돈? 정준하?</p><p><br></p><p>박명수부터 멘붕이 올거다.</p><p><br></p><p>왜냐. 하하나 홍철이나 정준하나 정형돈이나... 박명수가 하는 개그 더이상 안받아주거든.</p><p><br></p><p>이제 남은 멤버 중에서 제일 영향력 없는게 박명수인데 예전처럼 호통친다고 해서 멤버들 누가 받아줄까?</p><p><br></p><p>그리고 길이가 있었으니까 그냥 넘어갔지 이제까지 무도를 보면 박명수가 욕먹어야 할 부분이 한두군데가 아니었다.</p><p><br></p><p>그런 욕을 이젠 아무런 탱커없이 박명수가 싹 먹게 될거란 거지. 제일 선배란 사람이 욕만 먹을텐데 자존심이 남아날까?</p><p><br></p><p>그런데 박명수는 별거 아닌게.. 그 다음 멘붕은 유재석한테 올거거든.<br></p><p><br></p><p>지금까지 무도는 유재석이 거의 다 이끌고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야.</p><p><br></p><p>그런데 이번에 콘서트 ㅈㅁ테크 탄거에 대해서 유재석이 일말의 책임이라도 안 느낄거 같나?</p><p><br></p><p>내가 유재석이라도 내려놓고 쉬고 싶을 거야. 근데 멤버들 사이에서 최고 형님인 박명수는 도태될거 같거든.</p><p><br></p><p>그거도 자기가 챙겨줘야해. 정준하가 그 일을 하겠냐 정형돈이 그 일을 하겠냐. 길이 없어지면 박명수 다음으로 위험한게 그 두 사람인데.</p><p><br></p><p>길이 하차로 명백해진건 뭔가 하면, 이제 멤버들이 골고루 욕먹을 날이 왔다는거.</p><p><br></p><p>그리고 이미 여러가지 특집 때문에 바라는게 많아진 시청자들한테는 욕먹는 상황을 예전처럼 웃고 넘어갈 분위기로 안만들어준다는거.</p><p><br></p><p>아마 길이가 없어지고 난 다음 첫 방송에서 얼마나 길이 무한도전에서 필요한 존재였던가를 뼈저리게 깨달을 것임.</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