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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모님 집에 가서 밭갈기 하고 왔습니다.
여기는 강원도 인제의 민통선지역입니다.
평생 국민의힘 찍던 80이 다되어 가시던 아버지 1번은 못찍겠으니 투표를 포기하겠다고 하십니다
고맙다고 했습니다.
어머니는 당신은 다알고 계신다고 1번 찍기로 약속하셨습니다.
뿌듯한 맘으로 초등학생 딸을 데리고 집에 오는 길에 이런저런 얘기하고 오는데 학생들도 "윤석열은 아닌것같다"라고 얘기한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뭘 알고 하는얘기는 아니겠지만 부모님들 영향은 받지 않았을까 하고 그냥 미소짓고 말았습니다.
더 열심히 밭갈아봅시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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