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베오베의 설빙 읽다가 다시 생각 나서 올려봐요</div> <div> </div> <div>저는 이사건 이후로 절대로 네ㅊㄹ 퍼ㅂㄹ 안가고 절대로 안사고</div> <div>주변에 친구들에게도 거기꺼는 절대로 사지말라고 합니다...</div> <div> </div> <div>생각해보면 점원 하나가 나쁜건데 제가 너무 하는것 일지도 모르지만 정말 화가 났습니다.</div> <div> </div> <div>좀 시간이 흘렀는데</div> <div> </div> <div>그때 저는 일본 가전 회사의 아시아의 어떤 상품 마케팅 담당이였어요.</div> <div>일본 본사에서 일하고 있었구요.</div> <div>아시아전체 담당 이니까 물론 한국도 포함되어있었구요..</div> <div>한국에 신상품을 도입하기위해 시장조사로 출장을 상품 기획팀 과장*(40대 남자분 일본사람)과 같이 갔습니다.</div> <div>둘이서요.</div> <div> </div> <div>그분이 한국에 간다니까 그분의 부인님께서 한국은 화장품이 유명한다고 달팽이팩을 사오라고 했대요.</div> <div>근데 한국은 처음인데다 화장품은 전혀 모르고 한국가게도 전혀 모르니까 시간되면 같이 가서 골라 달라고 저에게 부탁했어요.</div> <div>그래서 일이 좀 일찍 끝난날 명동에 들렸어요.</div> <div> </div> <div>명동에 있는 로드샵은 고만 고만하게 다 유명하니까 </div> <div>일단 둘러보고 대충 어떤걸 얼마나 살껀지 같은 이야기를 그 과장과 이미했어요.</div> <div> </div> <div>그래서 처음으로 들린곳이 명동의 네ㅊㄹ퍼ㅂㄹ 이였어요 자라 옆쪽에 있는..좀 큰곳</div> <div> </div> <div>딱 들어가자마 일본사람인줄 알고</div> <div> </div> <div>이럇 샤이마세!!!!! 이러면서 어떤 아줌마가 달라 붙더군요...</div> <div> </div> <div>그냥 상관 안하고 여기에 팩이 있다 요게 달팩이 팩인데 종류가 있는데..</div> <div> </div> <div>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아줌마가 머 팩이며 비비크림이며 다 들고 와서는</div> <div>이야기하는 내앞을 딱 막고 내 이야기를 자르더니 그 과장님께 요게 좋고 잘나간다고 한다고 설명 하더군요</div> <div> </div> <div>딱 저하고 과장님 중간에 서서요</div> <div> </div> <div>그래서 제가 한국어로 저희 그냥 구경 할게요 라고 했는데</div> <div> </div> <div>들은척도 안하고 일본어로 과장님한테 몇십개나 잔짝 묶음으로 든걸 자꾸 권하면서</div> <div>이것도 잘나고 이게 좋다고 비싼걸 자꾸 설명하는데......</div> <div> </div> <div>제가 과장님 그냥 이정도가 괜찮을 꺼같아요</div> <div>이러면서 제가 과장님을 다시 구출하는데</div> <div> </div> <div>다시 와서 맊고 자기껄 미친듯이??? 권장하더군요 ㅜㅜㅜㅜ</div> <div> </div> <div>저민망하고 과장님도 엄청 당황하고.. 절 보면서 어떻게 해야 하나 이렇게 어리둥절해 하셔셔</div> <div> </div> <div><저기요 저희가 고를께요></div> <div>라고 그분께 한국어로 하니까 갑자기 아줌마가 물건을 탁 던지더니</div> <div><아 진짜 너 먼데 자꾸 내장사 방해해??></div> <div>이렇게 반말로 화를 내시더라구요 ㅇㅅㅇ!!!</div> <div> </div> <div>전 순간 정말 벙쩠어요...</div> <div> </div> <div>내가 장사를 방해하다니...???? 내가 무슨 딴가게 물건 팔러 온것도 아니고....???</div> <div> </div> <div>나는 손님이 아닌건가???</div> <div> </div> <div><아 진짜 못해 먹겠네 별게 다 장사를 방해하고 난리야></div> <div>이러시면서 화내고 가시더라구요........</div> <div>*(뭔가 더 이야기를 햇는데 너무 황당해서 기억도 잘.....)</div> <div> </div> <div>아니 손님둘이 와서 서로 이야기하는데 방해하고 자시고가 어딨죠............?????????????/</div> <div> </div> <div>정말로 황당에 극치인데.... </div> <div>한국처음 온 사람앞에서 나쁜꼴 보여 드릴수 없어서 그냥 참고있으니까 </div> <div>과장님이 이게 무슨일이냐고? 왜 저여자 너한테 화내냐고?? 과장님도 멍때려서</div> <div> </div> <div>그냥 가자고 하고 미샤 인가 에띠뜨가 어디서 사서 갔어요........</div> <div> </div> <div>정말로 정말로 그때는 엄청 화가 나더라구요.......</div> <div> </div> <div>왜 나를 그런 취급 했는지 모르겠어요............일본인만 손님이고 한국인은 손님아닌가?</div> <div>나도 한국간김에 내꺼도 사러갔는데...... 나도 손님이잖아요.</div> <div>그리고 필요한거 사게 도와주러 간건데 ㅜㅜ 왜 저런 대접을 받아야 하는건지...</div> <div> </div> <div>보통 친구들끼리가서 점원이 멀 권했는데 다른친구 가 <우리끼리 볼께요></div> <div>이러면<아 왜 장사 방해해??>이러면서 화 안내 잖아요 ㅜㅜ.......</div> <div> </div> <div>정말로 이해 안되고 그뒤 일본에 돌아와서 딱히 항이 하지 않았지만 지금생각해도 너무너무 열불나네요</div> <div>그때 점원 이름물어 놓고 본사에다가 크레임이나 걸껄 정말 후회중 ㅜㅜ</div> <div> </div> <div>그치만 직원을 그따위로 영업교육을 시키다니 역시 용서 못하겠네요</div> <div>평생안사고 일본친구들에게 그것만은 절대 사지 말라고 불매운동 혼자 해야지 ㅜㅜ</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