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10/54668280e0e86c979f55a4748fb930e5.jpg" width=511 height=339></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P> <P></P> <P> </P> <P>가을비 오는 날<BR>나는 너의 우산이 되고 싶었다<BR>너의 빈 손을 잡고<BR>가을비 내리는 들길을 걸으며<BR>나는 한 송이<BR>너의 들국화를 피우고 싶었다<BR><BR>오직 살아야 한다고<BR>바람 부는 곳으로 쓰러져야 <BR>쓰러지지 않는다고<BR>차가운 담벼락에 기대 서서<BR>홀로 울던 너의 흰 그림자<BR><BR>낙엽은 썩어서 너에게로 가고<BR>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는데<BR>너는 지금 어느 곳<BR>어느 사막 위를 걷고 있는가<BR><BR>나는 오늘도<BR>바람 부는 들녘에 서서<BR>사라지지 않는<BR>너의 지평선이 되고 싶었다<BR>사막 위에 피어난 들꽃이 되어<BR>나는 너의 천국이 되고 싶었다<BR></P> <P> </P> <P> </P> <P>정호승님의 詩 '너에게'</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102/1297828966164_2.jpg>
요술토끼님 감사합니다
<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102/1297828966164_1.jpg>
핑크파워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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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2/10/31 09:12:18 117.111.***.99 불량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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