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저의 유일한 취미는 PC게임. 하루에 30분~1시간쯤 합니다. </div> <div>그것도 17년 전부터 해오던 스타크래프트만 합니다. </div> <div>스마트폰게임도 안합니다. </div> <div> </div> <div>그런데 문제는 맨날 저만보면 인형놀이하자고 조르는 5세 딸래미가</div> <div>게임하는 제 모습을 보면 아내에겐 "엄마 아빠 또 게임해" 라고 말하고, </div> <div>밖에 나가선 "아빠는 맨날 집에서 게임만해요"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div> <div> </div> <div>딸래미 말이 팩트 공격이긴하지만 억울한 면이 없지 않습니다.</div> <div>제가 칼퇴근하고 집에오는 스타일이라서 집에서 딸래미랑도 많이 놀아주고</div> <div>상당히 친한데말이죠.</div> <div> </div> <div>오늘도 놀이터에서 딸래미와 이름모를 동네 꼬마 2명과 함께 한시간 정도 놀아준 후,</div> <div>집에서 딸래미가 밥먹는 틈을 타서 게임을 한판했는데.. 또 걸렸네요.</div> <div>"엄마~ 아빠 또 게임해요"</div> <div>저도 모르게 갑자기 </div> <div>"아빠 일하는거야. 아빠 게임만드는 일하거든" </div> <div>이라고 말이 나오네요. ㅎㅎㅎㅎ;;;;;;;;</div> <div> </div> <div>앞으로 집사람 말대로 딸래미 잠들면 해야지 안되겠네요.</div> <div> </div> <div> </div> <div>본직업은 그냥 사무직입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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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03/04 21:12:53 175.223.***.80 Zaphikel
629327[2] 2017/03/04 21:16:53 58.228.***.141 지리하다
740142[3] 2017/03/04 22:40:03 121.150.***.233 cinegirl00
423844[4] 2017/03/04 23:43:42 112.208.***.239 남구
26166[5] 2017/03/05 00:15:12 182.225.***.200 멜롱샹스
281131[6] 2017/03/05 03:51:22 211.36.***.222 나이시스
58654[7] 2017/03/05 11:56:15 122.34.***.97 예쁜말대잔치
718188[8] 2017/03/05 14:15:55 223.62.***.50 쏘이쏘이
595252[9] 2017/03/05 16:06:08 175.120.***.102 추천은드릴께
605750[10] 2017/03/05 16:09:52 121.183.***.7 송현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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