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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1157629
    작성자 : 까용★
    추천 : 100
    조회수 : 8429
    IP : 116.37.***.216
    댓글 : 3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11/26 22:03:10
    원글작성시간 : 2015/11/26 20:32:23
    http://todayhumor.com/?humorbest_1157629 모바일
    [용병일기] - 바지를...내려서...후후...
    옵션
    • 창작글
    김슬기.jpg

    안녕 여러분

    나는 까페용병

    줄어서 까용

    악플달면 조까용

    여러분은 바질이라는 허브를 알고있나?


    바질_2.jpg

    허브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바질

    카프레제 샐러드, 마르게리따 피자 등

    이탈리아 음식에 있어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재료이지.

    개인적으로 바질 짱좋아함.

    생잎만 있으면 쌈싸먹을 정도로 좋아함.


    집에서 화분으로 키우면 쑥쑥 자라는데

    막상 키우면 쓸일이 없단말이지.

    그럴 때는 만들어서 냉동에 두면 됩니다요.

    무엇을?

    가...가ㄹ아버렷!!바질페스토


    1447678677889.jpeg

    바질 90g
    잣 60g
    아몬드 15g
    땅콩 15g
    마늘 3쪽
    올리브유 300g
    파마산치즈 120g
    (가루치즈말고 코스ㅌ코에서 덩어리로 사는게 훨씬 맛있음)
    소금 7g
    후추 깔짝


    재료를 전부 준비하고


    1447678683178.jpeg

    견과류는 철판에 놓고


    1447678684763.jpeg

    180도 예열한 오븐 맨 윗단에서 3분 구워쥼


    1447678693847.jpeg

    기름기가 자글자글 고소고소 용석용석

    실온에 방치하여 잘 식혀줌


    ...바질페스토 밑준비는 이렇게 끝났습니다.


    개구리물음표.jpg

    끝이에요 진짜.



    1447678703433.jpeg

    재료 다 넣고


    1447678705419.jpeg

    갈갈갈갈


    1447678707802.jpeg

    이렇게 볼에다가 잘 긁어서 내리면

    완성


    1447930918rIeiVY257FM.jpg


    ..참 쉽죠?


    1447678711841.jpeg

    접시에 숫가락으로 똑똑


    1447678713859.jpeg

    야채를 툭툭


    1447678715891.jpeg

    방울 틈메이러를 방울방울


    1447678718539.jpeg

    리코타치즈를 타타타


    111 리코타치즈 레시피 111

    1447678720692.jpeg

    발사믹을 발사!!!!


    1447678722941.jpeg

    (ㅈ도 풀때기밖에 없는데 뭔가 있어보이지만 막상 먹을건 없는 그런접시) 완성

    치즈+토마토+바질페스토+발사믹의 조합은

    맛의 폭발, 맛의 끝

    누군가 꿇리고 싶지 않은 사람을 초대하게 되었을 때 해주면

    있어보이고 좋음.

    참고로 바질페스토는 만들어서 지퍼락이나 락앤락에 담아서

    냉동보관하고 쓸때마다 실온에 녹여서 쓰면 됨.

    이 바질페스토를 만들면서 설명하다보면

    자...보세요...

    바질(페스토를)...(고무주걱을)잡고...

    이렇게 해서...(볼에다가) 내리면 됩니다...

    가ㄹ아버렷...

    잣이...(맛의) 포인트에요...

    이렇게 (오븐에서)꺼내서...(실온에) 방치하면...




    신동엽눈빛.jpg

    히익 잣까는 소리하네


    1333026048645.jpg

    음란마귀는 여러분의 머릿속에 있는 거랍니다 ^^

    여튼 샐러드에 버무려서 먹어도 맛있으니

    집에서 바질키우시는분들 해서 드셔보시길 추천


    안물_(~2.JPG



    까용★의 꼬릿말입니다

    노예가 재고를 쌓아놓고 방심하고 있다.


    재고를 털린 노예가 울며 재고를 쌓고 있다.
    (그림그려주신 "하늘코끼리" 님 감사드려용!)


    케익케익 데코데코


    쿠키쿠키


    머핀머핀


    창작창작


    노동노동


    가게가게

    가장 지치고 힘든 시기에 저 없을 때
    힘내라는 편지와 함께 매장 그림을 그려주신
    이름모를 손님께 정말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잊지말자, 201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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