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아이유가 소아성애적 요소들로 마케팅을 한다는것보다 <br>그걸 쉴드해주는 사람들을 보는게 더 힘드네요.<br><br><br>아이유 제작자 한명으로서 세상의 수많은 제제들에게 상처주는거 뿐만 아니라<br>그걸 그저 문학적 요소 하나로만 치부하며 정당화시켜주는 팬들의 말들이 가슴에 비수처럼 꽂히네요 <br><br>아동성애가 왜 나쁘냐면요... <br>신체적으로 안좋은 영향을 주는건 말할것도 없고요.. <br>아이들은 그 당시 자신들에게 가해지는 행위가 나쁜지 좋은지도 판단할 능력이 없어요. <br>아직 그걸 판단할 정도로 정서가 발달되지 않았어요.  <br>폭력에 대처할 힘도 없고 성폭력이 어떤 의미인지도 잘 모를경우도 있어요. <br><br>심지어 성이 무엇인지 아는 중고등학생들도 아동성애가 사회적으로 어떤 시선을 받는지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요. <br><br>사랑과 성에 대한 완전한 이해와교육 없는 애들을이용하는거에요 자신의 성욕을 해결하는 도구로... 그러는 사이에 아이들은 옳바르지 못한 성가치관, 자존감을 가지고 자라나는거죠<br><br> 아동성폭력의 피해자로서 이번일을<br>바라보며 많은생각이 드네요. <br><br>특히 아동성애들 다루는 영화의 장면들이 뮤비와 많이 겹치는 모습....<br>그걸 상업적으로 이용한다는게 너무... 역겨워요 <br><br>누군가가 제 인생을 재해석해서 제가 가졋던 여러가지 정서결핍을 섹시하다고 하고<br>망사스타킹을 입은 저의 모습을 일러스트로 그려넣은것 마냥 화가나요<br> <br>대중성이 높은 아이유의 음악을 통해<br>사람들의 무의식에 스며들거라고 생각하니 착잡하네요.<br><br>제가 이런세상에 살고있다는걸 잊고있었는데 다시한번 일깨워주네요 <br>아침에 제제에 대해 알게되고 하루종일 숨을 못쉬고있는 기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