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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1171470
    작성자 : 바람언덕
    추천 : 64
    조회수 : 3066
    IP : 99.249.***.72
    댓글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12/20 11:42:30
    원글작성시간 : 2015/12/20 09:28:17
    http://todayhumor.com/?humorbest_1171470 모바일
    국정원 사건, 그들이 받은 상벌에 대하여....
    옵션
    • 창작글

    동물들을 길들이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말을 잘 들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를 명확하게 구분짓는 것이다지시와 명령을 잘 이행하면 칭찬을 해 주고지시와 통제를 따르지 않을 경우 그에 상응하는 벌을 내리면 그뿐이다. 이는 동물들로 하여금 행위에 대한 결과의 차이를 명확하게 인지하도록 훈련시키기 위함이다두려움을 자극하는 것은 동물사육의 고전적 방법 중의 하나다

     

    그러나 사실 신상필벌의 이 고전적 사육방식을 가장 잘 이용해 온 부류는 인간그 중에서도 정치권력을 틀어쥐고 있는 특정 부류의 사람들이었다그들은 두려움과 불안공포심을 유발시키는 방식으로 시민들을 통제하고 국가기관 및 관료들의 충성과 복종을 이끌어 냈다과거 군사독재정권과 권위주의 정부들은 정권과 체제를 유지시키기 위해 하나같이 이와 같은 비민주적인 방식으로 공고한 옹벽을 구축해 왔다



    326.지식채널e_028.jpg

     EBS 지식채널


    우리가 살고 있는 2015년의 대한민국은 수십년 전 군사독재세력이 통치하던 그때와는 분명히 다르다그러나 가만히 살펴보면 우리사회 곳곳에서 당시를 연상시키는 징후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박근혜 정부가 국가기관과 관료들의 충성과 복종을 강요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방식들은 과거의 그것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그런 면에서 국정원 사건은 박근혜 정부의 통치술을 엿볼 수 있는  비근한 예다. 

     

    박근혜 정부는 지난 2014년 4월 금융감독원 감사에 안장근 법무부 감찰관을 내정했다그는 감사원 출신으로 법무부에서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의혹 진상조사를 이끌던 인물이었다국정원 사건수사를 진두지휘했던 채동욱 전 검찰총장은 박근혜 정부에게 눈엣가시와도 같은 존재였다수차례에 걸친 박근혜 정부의 경고와 외압에도 불구하고 원칙과 소신을 굽히지 않았던 그는 결국 청와대와 조선일보의 합작품이었던 혼외아들 의혹으로 사임하고야 만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퇴진은 국정원 사건 수사의 2막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서곡이었고 이후 수사는 청와대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갔다따라서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 여당의 가려움을 긁어준 안장근 법무부 감찰관에게 상급이 내려지는 것은 당연지사다

     

    지금 생각해 보면 국정원 사건은 동물사육의 고전적 방식이 고스란히 적용된 한편의 교범과도 같았다. 국정원 사건과 관련하여 기소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은 이 사건과는 전혀 무관한 뇌물수수혐의로 구속됐고수사팀에게 사건의 은폐와 축소외압을 행사했던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에게는 무죄가 선고됐다또한 국정원의 이종명 전 3차장민병주 전 심리전 단장김 모 심리전단 직원외부 조력자 이 모씨 등에 대해서도 전원 기소유예처분이 내려졌다



    4_1.jpg

    ⓒ MBC 뉴스


    김용판 전 청장과 함께 경찰의 사건 은폐와 축소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최현락 당시 수사부장은 이후 경찰청 수사국장으로이병하 수사과장은 여주 경찰서장으로 영전했고김병찬 수사 2계장은 직급은 유지된 채 인사상 영전처리됐다대선을 불과 3일 앞둔 밤 11시에 기습적으로 이루어진 경찰의 중간수사발표 기자회견에서 "(댓글이삭제된 흔적은 있으나 혐의사실과는 관련이 없다"던 김수미 분석관 역시 이후 수사관으로 승진했다


    국정원 사건에서 가장 핵심적인 인물이자 베일에 가려진 인물인 '좌익효수김하영은 대한민국 국회가 가림막까지 설치해가며 신상을 보호해 주는 특혜를 베풀기도 했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꾸어 버린 이 희대의 댓글녀는 아직까지 면상이 공개되지 않고 있다. 


    한쪽에서 이렇듯 성대한 성과급 잔치를 벌어지고 있는 동안 다른 한쪽에서는 국가권력에 맞서 진실과 부정을 파헤쳤다는 이유로 굴욕과 수난을 겪어야만 하는 이들도 있었다애초 국정원의 비밀을 세상 밖으로 꺼낸 국정원 내 내부고발자 3인은 국정원의 내부색출 끝에 결국 '파면' 당했다. 원리원칙에 입각한 수사를 천명했던 채동욱 전 검찰총장도 석연찮은 혼외아들 의혹과 법무부장관의 감찰지시에 불명예스럽게 퇴진하고야 말았다. 


    일선에서 국정원 사건을 지휘했던 윤석열 수사팀장은 정직 3개월 뒤 대구고검으로 좌천당했고박형철 수사부팀장 역시 정직 1개월 뒤 대전고검으로 밀려났다국정원 사건을 밝히기 위해 분투했던 검찰조직 3인방이 줄줄이 찍혀 나간 것이다어디 이뿐인가국정원 댓글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에서 1대 14로 싸워야 했던 권은희 과장 역시 전보조치 후 승진에서 탈락했다

     

    이처럼 국정원 사건과 관련해서 정권의 치부를 드러내고 절차와 과정 속의 부정과 불법들을 밝히려 했던 사람들은 하나같이 부당한 징계와 납득할 수 없는 불이익을 당했다반면 권력에 아부하고 정권에 충성하는 자들은 모두 그에 걸맞는 전리품들을 주머니 속에 챙겨 넣었다이쯤 되면 보이지 않는 손이 국정원 사건을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다는 합리적 의심을 할 수밖에 없게 된다. 


    또한 우리가 배워 왔고 믿어 왔던 공동체적 가치들이 바로 설 자리가 없다는 확신도 갖게 된다박근혜 정부 아래에서 사회 정의법치주의에 입각한 원칙과 기준보편적 상식양심자유와 평등공공의 이익 등 민주주의적 가치들은 어디까지나 사문화된 개념에 불과한 것이다국정원 사건과 관련된 이 비상식적 상벌은 이를 뚜렷하게 보여준다



    103058_2177_3755.jpg

    ⓒ 코리아뉴스

     

    국가권력에 무조건적인 충성과 복종을 강요하는 이와 같은 방식은 주지한 것처럼 과거 군사독재시절과 권위주의 시대애 횡횡하던 통치술이었다박정희 유신독재시절 퍼스트레이디로서 이를 체득했을 박근혜 대통령이 이 방식을 고집하는 것은 그래서 결코 우연이 아니다


    박근혜 정부의 통치 철학과 국정운영 스타일은 이제 새삼 거론할 필요가 없이 명징하다사회공동체의 보편적 상식과 민주주의의 대원칙을 무시하는 독단과 독선정의와 양심을 우롱하는 국정의 전횡이 대질주를 하고 있다세상 어디에 이런 나라와 대통령이 또 있을까 싶다


    그런 측면에서 국정원 사건의 관련자들이 받은 이 이상한 상벌은 '이 나라에 정의는 단연코 없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나는 우리나라가 보다 정의로운 나라가 되기를 희망한다박근혜 대통령과 정부 여당 정치꾼들이 입에 달고 사는 '죽은 정의'가 아니라 살아 숨쉬는 '진짜 정의' 말이다


    우리에게는 '정의'를 누릴 권리가 있다. 나는 이 사실을 사람들이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관련글  대법원은 어제 헌법을 유린했다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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