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독감이 아주 극성입니다. <div>진작 끝났어야 하는 독감이 잠시 주춤하는 듯 하더니 1주일만에 다시 횡행하고 있어요.</div> <div><br></div> <div>직업상 독감 환자들을 하루에도 수십명씩 만나야 하는 입장에서 어떡하든 독감 안걸리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div> <div>식사도 평소보다 2배쯤 잘 챙겨 먹구 있구요. 살이 무럭무럭 찌고 있습니다. ㅎㅎㅎ</div> <div>그럼에도 불구하고 독감 유행이 1달이상 지속되니, 저도 조심한다고 조심하는데도 결국 걸려버렸습니다.</div> <div>물론 쓰러질만큼 심하게 앓고 있지는 않지만, 목소리가 변하고 콜록콜록, 훌쩍훌쩍하는 중입니다.</div> <div>몸도 무겁고 머리도 무겁고 숨쉴때마다 코에서 열감도 느껴지고 입도 바작바작 마르고...</div> <div>과감히 어제부터는 배드민턴 렛슨도 못가겠다 삐대고 있어요.</div> <div>상태를 봐야 알겠지만, 아마도 이번주 내내 렛슨 결석하지 싶어요.</div> <div><br></div> <div>날씨가 평년 겨울에 비해 월등히 따뜻하니, 바이러스들이 극성을 떨고 창궐하는 모양입니다.</div> <div>역시 더울 때는 제대로 더워야 하고, 추울 때는 제대로 추워야 한다는 옛 어른들 말씀이 틀린게 하나 없네요.</div> <div><br></div> <div>살 빼고 다이어트 하느라 덜 먹고 열심히 운동하시는 것도 좋습니다만, 몸의 발란스를 늘 생각하시면서 하세요.</div> <div>면역력 떨어져서 왕창 아픈 것 보다는 당분간은 잘 먹고 푹 쉬면서 잠깐 살찌고 다시 컨디션 좋을 때 다시 빼시는게 더 낫습니다.</div> <div><br></div> <div>요즘 독감, 장염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이 극성입니다.</div> <div>따뜻한 겨울, 운동하기 좋다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