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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1140770
    작성자 : 권해봄
    추천 : 71
    조회수 : 5670
    IP : 175.192.***.73
    댓글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10/26 16:18:13
    원글작성시간 : 2015/10/26 14:59:26
    http://todayhumor.com/?humorbest_1140770 모바일
    실화) 나를 구해준 저승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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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style="margin:0px;padding:0px;line-height:1.6em;font-family:Helvetica;font-size:14px;">안녕하세요.</p> <p style="margin:0px;padding:0px;line-height:1.6em;font-family:Helvetica;font-size:14px;">짱공에서 눈팅만 하다가 무서운글터에 한번 글을 적어보려고 로그인했어요. ^^;;</p> <p style="margin:0px;padding:0px;line-height:1.6em;font-family:Helvetica;font-size:14px;">제친구가 겪은 실화를 적어볼려고 합니다. 글솜씨가 없어도 이해해주세요. ^^</p> <p style="margin:0px;padding:0px;line-height:1.6em;font-family:Helvetica;font-size:14px;"> </p> <p style="margin:0px;padding:0px;line-height:1.6em;font-family:Helvetica;font-size:14px;">제친구는 어릴때부터 병이 있었는데요. 피가 잘 굳지않는 혈우병을 가진 친구입니다.</p> <p style="margin:0px;padding:0px;line-height:1.6em;font-family:Helvetica;font-size:14px;">그래서 병원을 자주 들락날락 하는편이었고 집에서 약도많이먹고 주사도 맞고 했었습니다.</p> <p style="margin:0px;padding:0px;line-height:1.6em;font-family:Helvetica;font-size:14px;">하루는 이친구가 치아가 썩어서 치과에서 치료를 받고왔는데요 마취가 풀려도 욱씬욱씬거리고 해서 잠도 설치고 </p> <p style="margin:0px;padding:0px;line-height:1.6em;font-family:Helvetica;font-size:14px;">그러던중 살짝 잠이 들었다네요.</p> <p style="margin:0px;padding:0px;line-height:1.6em;font-family:Helvetica;font-size:14px;"> </p> <p style="margin:0px;padding:0px;line-height:1.6em;font-family:Helvetica;font-size:14px;">꿈에서 자기는 무슨 강옆을 지나고 있었다고 합니다. 생전처음 보는 강이고 옆에 풀숲도 없고 나무도 없었답니다.</p> <p style="margin:0px;padding:0px;line-height:1.6em;font-family:Helvetica;font-size:14px;">바닥에도 큰자갈이나 돌은 안보이고 아주작은 돌만 조금있을뿐 모래도 조금있고 평탄한 길이었다고 하네요.</p> <p style="margin:0px;padding:0px;line-height:1.6em;font-family:Helvetica;font-size:14px;">끝이보이지 않는 그 강을 멍하니 서서 바라보고 있는데 그 시야끝에서 뭔가가 천천히 다가오더래요.</p> <p style="margin:0px;padding:0px;line-height:1.6em;font-family:Helvetica;font-size:14px;">점점 그 모습이 보이는데 2명이 걸어오더랍니다. 한명은 검은옷을 입고있는 키가큰 남자였고 다른한명은 말랐고 힘이</p> <p style="margin:0px;padding:0px;line-height:1.6em;font-family:Helvetica;font-size:14px;">하나도 없어보였으며 꾸부정하게 바닥을 쳐다보며 걸어오는 사람이었다네요.</p> <p style="margin:0px;padding:0px;line-height:1.6em;font-family:Helvetica;font-size:14px;">그 2명이 점점다가오는데 그 친구는 아무생각없이 그냥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그두명이 옆을 지나갈때쯤 빤히</p> <p style="margin:0px;padding:0px;line-height:1.6em;font-family:Helvetica;font-size:14px;">2명의 얼굴을 쳐다보았답니다. </p> <p style="margin:0px;padding:0px;line-height:1.6em;font-family:Helvetica;font-size:14px;">힘없어보이는 사람은 한60대쯤되어보이는 노인처럼 보였으며 동공이 풀린듯한 혼이없어보이는 얼굴을 하고 있었고</p> <p style="margin:0px;padding:0px;line-height:1.6em;font-family:Helvetica;font-size:14px;">옆에 검은옷 입은 사람의 얼굴은 너무나도 창백했고 눈은 길게 찢어졌으며 피부가 아주 안좋았다네요.</p> <p style="margin:0px;padding:0px;line-height:1.6em;font-family:Helvetica;font-size:14px;">마치 가뭄으로 땅이 갈라진것처럼 얼굴이 조각조각 금이 가 있었답니다. 그 검은옷을 입은 남자는 지나가면서 매섭게</p> <p style="margin:0px;padding:0px;line-height:1.6em;font-family:Helvetica;font-size:14px;">자신을 노려보고 지나가더랍니다.</p> <p style="margin:0px;padding:0px;line-height:1.6em;font-family:Helvetica;font-size:14px;">친구는 겁이 별로없어서인지 몰라도 "저새끼 왜 째려보지? 피부관리나 하지 쥰내 더럽네" 하고 생각했었다네요.</p> <p style="margin:0px;padding:0px;line-height:1.6em;font-family:Helvetica;font-size:14px;"> </p> <p style="margin:0px;padding:0px;line-height:1.6em;font-family:Helvetica;font-size:14px;">두명이 스르륵 지나가는데 검은옷의 남자가 뒤돌아보며 말했답니다.</p> <p style="margin:0px;padding:0px;line-height:1.6em;font-family:Helvetica;font-size:14px;">" 니 그 목에 그거 안빼면 니도 옆에 이놈이랑 같이가게 될꺼다! "</p> <p style="margin:0px;padding:0px;line-height:1.6em;font-family:Helvetica;font-size:14px;">" 뭐? "</p> <p style="margin:0px;padding:0px;line-height:1.6em;font-family:Helvetica;font-size:14px;">그러곤 갑자기 잠이 깼습니다.</p> <p style="margin:0px;padding:0px;line-height:1.6em;font-family:Helvetica;font-size:14px;"> </p> <p style="margin:0px;padding:0px;line-height:1.6em;font-family:Helvetica;font-size:14px;">머리가 너무 어지럽고 속이 답답해서 헛기침을 연발했고 크게 기침을 하자 목에서 핏덩어리가 튀어나왔더랍니다.</p> <p style="margin:0px;padding:0px;line-height:1.6em;font-family:Helvetica;font-size:14px;">500원짜리 동전마냥 커다란 핏덩이가 목을 막고있었던거였습니다.</p> <p style="margin:0px;padding:0px;line-height:1.6em;font-family:Helvetica;font-size:14px;">낮에 치과진료를 받고 조금씩 이빨사이로 피가 새던상태였는데 이친구가 혈우병을 앓고 있다보니 잘 굳지않고 계속</p> <p style="margin:0px;padding:0px;line-height:1.6em;font-family:Helvetica;font-size:14px;">새어나왔던거죠. 그러다 잠이들었는데 피가 목에서 고여서 거기서 응고가 되었던거였습니다.</p> <p style="margin:0px;padding:0px;line-height:1.6em;font-family:Helvetica;font-size:14px;">하마터면 목이막혀 질식사 할뻔했던 위급한 상황이었습니다.</p> <p style="margin:0px;padding:0px;line-height:1.6em;font-family:Helvetica;font-size:14px;">친구가 말하길 </p> <p style="margin:0px;padding:0px;line-height:1.6em;font-family:Helvetica;font-size:14px;"> " 그때본게 저승사자였던게 아닐까.. 옆에 있는사람은 죽은사람이며 옆에 흐르던 강은 죽은사람이 </p> <p style="margin:0px;padding:0px;line-height:1.6em;font-family:Helvetica;font-size:14px;">   건넌다는 요단강 같은게 아니었을까.."</p> <p style="margin:0px;padding:0px;line-height:1.6em;font-family:Helvetica;font-size:14px;">하구요.</p>
    출처 짱공유 - 리드제나
    http://m.jjang0u.com/articles/view?db=106&no=11797&search_field=&search_va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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