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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1660911
    작성자 : 식당노동자
    추천 : 83
    조회수 : 5113
    IP : 221.151.***.140
    댓글 : 4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21/08/02 10:00:22
    원글작성시간 : 2021/08/02 08:50:14
    http://todayhumor.com/?humorbest_1660911 모바일
    장사꾼 똥은 개도 안건든다는 말 요새 아주 절감하고 있읍니다.

    1.


    손님이 주방 뒷문 앞에다가 똥싸고 도망갔음.
    아. 아 ㅆ발 아. 진짜.
    평소에 자주오는 할아버지인데 올때마다 기침 개크게하고
    아무 테이블 휴지나 뽑아쓰고 아무튼 좀 문제가 많았음.

    근데 이런식으로 빅엿을...?

    같이왔던 할아버지에게 그 할아버지 행방을 물었음.
    왜그러냐고 물어보길래 "니친구가 똥싸고 도망갔다" 라고
    할 수가 없어서 "할아버지 친구분이 가게 뒤에 똥을 싸고
    행방이 묘연해지셨어요" 라고 했다.


    ...그게 그거잖아 ㅆ팔 생각해보니까...

    더 큰 문제는 대충 보내고나서 의자를 정리하는데
    아 진짜 아 ㅆ팔

    의자에도 지리고 갔음. 덕분에 의자하나 버림 ^^; ㅎㅎ;; ㅋㅋ;;





    2.


    대충 점심장사 마무리하고 있는데 할머니 오심.
    탕 한그릇 달라길래 드림.
    한 절반쯤 드셨나.
    음식이 맛있는데 너무 많아서 싸가야겠다고 하심.
    그러시라고 했음.

    계산하는데 우린 탕이 칠천원임,. 근데 오천원만 냄.


    ?


    "할머니 칠천원 주셔야 해요."


    "여기 음식 양이 너무 작아서 난 이거밖에 못내"


    "?"


    "맛도 없고 형편없어. 난 이거밖에 못내."


    님 깍두기랑 김치랑 밥이랑 탕이랑 남은거 다 싸가지고 가시잖아요.


    "이천원 더 주세요."


    "못줘. 나 집에 갈거야."


    "예. 가시고 다음부터 오지마세요."


    "다음엔 많이줘"


    "아니 걍 오지마시라고요"


    "불친절해 불친절해"


    "가세요 그냥. 제발요."







    3.


    이 ㅆ파밀엄닝람ㄴㅇㄻㄴㅇㄹ맞내ㅣㅑㅇ돌젭ㄷㅀ


    아직도 빡치네 이건


    캣맘캣맘 그놈의 캣맘!!!!!!


    어느날 가게앞에 못보던 물그릇이 생겼음.

    뭐지 누가 정화수 떠놓고 새벽마다 기도하나.

    별로 신경은 안썼음. "야 이거 내일 아침에 나오면 치워라"

    하고 가게문닫고 집에감. 그리고 다음날 하여튼 뭐 일이 좀
    있어서 약간 일찍 나오는데 어? 가게앞에 왠 아줌마가 쪼그려서
    뭘 자꾸 김영만의 공작교실같은걸 하고있음.
    다가가서 "님 누구?" 하고 물어보는데 딱 날 돌아봄 그아줌마가.


    근데 와 딱봐도.
    더 말걸면 김영만의 공작교실 재료가 내가 될 거같은(=ㅈ 될거같은) 인상임.
    근데 손에 들린 저 사료와 패트병에 담긴 물을 보고 말았음.


    "뭐하시는거에요?"


    "저 예전에 여기서 일했던 사람인데요."


    "?"


    암만생각해도 내가 너를 쓴 적이 없는데요...


    "여기 가게 앞에 아이들 자주 돌아다니는거 아세요?"


    근처 어린이집 이야기하는거임?


    "고양이 먹이주시는거에요?"


    "아뇨 가게 앞 정리하는건데요"


    "고양이 먹이주시는거냐고요."


    "가게 앞 정리해드리는거라고요 공짜로요"


    "사료그릇이랑 물그릇 가지고 가세요. 여기서 그런거 하지마세요."


    "가게 정리 안해드려도 돼요? 공짜인데요?"


    "그냥 가시라고요. 험한 말 나오기전에 그냥 좀 가세요."


    "여기 앞에 아이들이 얼마나 많이 돌아다니는데 너무하신거 아니에요?"


    "아이 씨 진짜. 그냥 가세요. 경찰 부를거에요."



    나는 가게까지 킥보드를 타고 출근하는데, 가끔 동네를 배회하던 그 아줌마는
    내가 지나갈때마다 일부러 내쪽으로 후다닥 달려오거나 물건같은걸
    집어던져서 진로를 방해하거나 했고, 나는 그때마다 숙련된 조교의 솜씨로
    그 모든 야지를 피했지만 만약 한번이라도 접촉사고가 일어났다면 어떤일이
    일어났을지.



    뭐근데 사실 이거뿐만은 아니다.
    18시 이후 2인이상 집합금지라는 룰을 이해하지 못하는 외국인 무리와
    코로나 이전 30명 단체손님이 와서 탕먹고 간다음에 30명이니까 5그릇 서비스로
    달라고 하던 색안경 아줌마와 고기 20명이 와서 먹고간다음에 계산 현금으로 한다고
    해놓고 만원짜리 다발 사이에 천원짜리 오천원짜리 껴서 주던 동호회 아저씨와
    집에서 만든 약이라고, 이거랑 같이 밥을 먹어야 병에 안걸린다고 하는데 누가봐도
    집에서 갖고온 소주까고 있는 아저씨 네명. 장사가 잘 되도록 정기적으로 도와줄테니 탕을 염가에
    제공하라고 협박하는 노인정 회장할아버지. 여기가 우미관이냐. 안된다고 했더니

    옆에서 보좌관(?)이 "어허 이분이 노인정 회장님인데" 하면서 근엄하게 꾸짖으시길래
    나도 근엄하게 "어허 안된다니까요" 하고 쫓아낸 뭐 그런 이야기들.


    일하는 이모 엉덩이 만지려다가 경찰에 제압당한 아저씨들과 아이들이 소고기를 싫어하니
    달달하게 먹일 갈비 2인분만 서비스로 달라고했던 아줌마들. 뭐. 아 써놓고보니까
    나 지금까지 어케 일한거지 ㅅㅂ

    매일밤 소주까면서 인생시발 부들거리던게 다 이런거였구나.
    눈물이 앞을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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