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저는 양향자 최고위원이 나온 대학 혹은 대학원의 후배입니다.</div> <div> </div> <div>10월달부터 최고위원님이 특강 강연자로 온다길래 미리 시간 비우고 갔는데 </div> <div> </div> <div>원래 최고위원님이 2부 강연자였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구린 관계로 1부 강연하실 분이 늦게 오셔서 순서가 바뀌었습니다.</div> <div> </div> <div>강연이 시작되고 여러 이야기가 많이 나왔습니다.</div> <div> </div> <div>당연히 요즘 국가 상황에 대한 얘기도 나누고, 젊은 시절부터 삼성 임원하던 시절, </div> <div> </div> <div>더 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일하면서 대학원도 다니고</div> <div> </div> <div>그리고 외국어도 필요해서 30대 중반에 또 학교를 들어왔던 이야기</div> <div> </div> <div>짧은 시간동안 속사포처럼 이야기가 나와서 하나하나 자세히 쓰진 못하지만,</div> <div> </div> <div>'이 분이 참 노력을 많이 하신 분이구나'는 분명히 느꼈습니다.</div> <div> </div> <div>온갖 유리천정이란 천정은 다 깨고 다닌. 말 그대로 유리도장깨기 전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또 한 가지. 양향자 최고위원은 최고위원이긴 하지만 원외라서 비서도 없고 당에서 나오는 돈도 없고 그냥 아무것도 없습니다. </div> <div> </div> <div>걍 혼자 다니십니다.</div> <div> </div> <div>12년 대선 때 문수르 눈 앞에서 보고나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분들 직접 본 거 같습니다. 저에겐 큰 행운이 따르는 하루였다고 봅니다.</div> <div> </div> <div>물론 요즘 집회 땜시 동네 지역구 의원님을 거리에서 가끔 뵙습니다만, 지역구에 집회 때 같이 다니는 분들이 죄다 어르신들이라 끼는 게 좀</div> <div> </div> <div>거시기 하더라고요. ㅠㅠ</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