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할땐 장점이었는데 결혼해서 살아보니 단점이었던거 다들 있지 않아요?
저는 여자맘 잘 읽고 배려하는거...
거기에 홀려서 결혼하고보니,
그거슨 바로 엄마맘 잘 읽고 배려하는 습성에서 온거였음!
베스트 오브 베스트 효자!!
남들이 다 도망치라고 하는 효자남편!
내발등 내가 찍은거였음!!! 내가 골랐음! 내가 고른거야!!
신혼초엔 그때문에 많이 싸웠는데,
시간 지나면서 그래도 배려심 깊게 키워준 시부모님께도 감사하는 맘 생기고,
더불어
남편도 마누라 마음에 무심해지는 만큼 불효자도 되고 그러더라구요 ㅋ (무슨 등가교환의 법칙같음)
아, 하나 더있다.
맛집 잘 알고 데려가줘서 데이트할때 달콤했는데, 그래서 결혼 6년째 내 음식에 만족하는 법이 없음.
딸도 아빠닮아서 엄마음식 맛없어함.
이인간들-_-
출처 |
단어만 말하던 딸이 처음 말했던 문장.
(밥그릇을 멀리 밀며)"맛이없네요..."
젠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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