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13집 발매 인터뷰를 보던 중음악이야기, 미래 이야기 등 내용이 풍성해진거 같아서 자세히 봤더니<br>결혼 질문은 한군데 정도? 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br><br>명절날 친척들도 아니고, <br>앨범 낼 때마다 음악질문, 퍼포질문은 안하고 백날 천날 결혼 언제하냐, 체력은 괜찮냐는 질문만 해서 팬들 환장하게 만든지 어언 1n년(몇 년짼지 세지도 못하겠네요ㅠ)<br>20년차가 된 이시점에야 결혼질문이 사라지고, 아직 체력질문은 남았네요<br>그래도 하나 없어진 지금 너무 신나서 인터뷰 몇 개 가져와봤어요 ㅎ<br><br>-----------------------------------------------------------------------------------------------------------------------------------------<br><br><b><font size="2">#1_신화 반 건조 오징어설</font></b><br>- 이민우가 작사 작곡에 모두 참여한 ‘투나잇’은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강하다. 어떤 부분에 중점을 뒀나 <p>신혜성 “이 곡 녹음을 위해 다같이 열심히 노력했다. <b>마른 오징어를 짜도 즙이 나온다</b>는 말이 있지 않나. 멤버들을 잘 짜면 즙이 나오니까 나는 짜줬다”(짜는 손동작)</p> <p>전진(실소하며) “그런 말 못 들어봤다. <b>우리가 다 마른 오징어라는 건가</b>”</p> <p>에릭 “결국 우리 <b>보컬 멤버들은 마른 오징어가 아니라 반 건조 오징어였다</b>는 결말로 가면 될 것 같다”</p><br><b><font size="2"><br>#2_신화의 장수 비결 - 팬티 술판</font></b><br>이민우는 “당시 <b>에릭이 갑자기 전화가 와서 멤버들이 보고 싶다</b>고 하더라. 그래서 다들 끌고 에릭 집에 갔다”고 했고, 앤디도 “그때가 여름이었는데 오랜만에 남자들끼리 속옷만 입고 집에서 술 마신 것 같다. 자다 깨니까 멤버들도 옆에 있어서 좋더라”고 거들었다.<br><br>신혜성은 “아침에 단체 채팅창을 보니까 난리가 나있었다. <b>아침에 갔더니 멤버들이 멍청이처럼 눈이 풀려있더라</b>”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br><br><br><br><font size="2"><b>#3_안힘들다고!</b></font><br>컴백 무대를 앞둔 신화에게 안무 연습이 힘들지 않느냐고 묻자 <b>“왜 힘들 거라고 생각하세요?”</b>라고 반문하며 웃는다.<br><br>“계속 ‘칼군무’를 해온 그룹이기도 하고, 퍼포먼스 무대를 많이 보여드렸잖아요. 점차 저희 색깔에 맞는 옷을 입다 보니까 과도한 동작은 빼는 것 같아요. 조금은 정적이거나, 동적일 때도 댄서들과 어울려서 효과를 낼 수 있는 안무 위주가 된 것 같고, 그게 신화와 맞는 것 같고요. 대표적으로 ‘디스 러브(This Love)’의 보깅 댄스 때도 멤버들 개성을 살리면서 전체적으로 봤을 때 어울림을 중요시하는 느낌으로 갔어요. <b>그래서 힘들지 않아요</b>”(이민우)<br><br><br><br><font size="2"><b>#4_진이 춤도 보고싶은데</b></font><br>이민우에게 자작곡으로 타이틀을 하고 싶은 뮤지션으로서 욕심은 없었냐는 질문에<br><br>“본인 입으로 말하기 민망할 텐데, 전혀 욕심 안 부려요. 뒤로 숨으니까 저희가 더 끄집어내서 냉정하게 생각해보려고 하지, 오히려 작업도 안 하려고 해요. 어색한 걸 싫어하는 편이라서요. (…) 무대에서 아직 <b>센터 욕심</b>은 있어요. <b>잘 추니까 불만이 있는 건 아닌데, 저희는 진이 춤도 보고 싶은데</b> 진이 독무를 너무 안 보여주니까….(웃음)”(김동완)<br><br><b>“나는 괜찮은데 왜”</b>(전진)<br><br><br><br><b><font size="2">#5_멤버 김치 담가주는 리더</font></b><br><p>-에릭은 tvN '삼시세끼'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는데, 멤버들 모두 음식은 잘하는지. </p> <p>▶(에릭) 다 잘해요. 프로그램 특성상 많은 끼니를 해 먹어야 하니까 제가 잘하는 것처럼 보였을 수 있어요. 사실 그전에는 제가 좋아하는 것만 해 먹었거든요. </p> <p>(전진) 이번 신화 겨울 콘서트 전에 <b>에릭 형이 멤버들에게 김치를 줘서 힘을 냈어요</b>(웃음)</p> <p><br></p> <p><br></p> <p><b><font size="2">#6_앞으로의 20년</font></b><br></p> <p>-지금까지 20년을 잘 해왔는데 앞으로 20년은 어떨까. </p> <p>▶(신혜성) 저는 이런 생각을 했어요. 멤버들끼리 장난을 치는데 20대 초반 그때가 생각나더라고요. 벌써 20년 가까이 흘렀는데 똑같이 장난치는 모습에 즐거웠어요. 막상 20년 뒤를 생각하면 막막해요. 그런데 <b>그때도 분명이 똑같을 것 같아요.</b> 서로 보면서 얘기하고 변함없이 지금처럼 좋게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p> <p>(김동완) 사람들이 '밤과 음악 사이'라는 클럽을 가는 건 그때의 추억과 그 때의 열정을 상기시키려고 그러는 거잖아요. <b>저희들은 저희의 가장 뜨거웠던 때를 상기시키는 존재가 바로 서로에요.</b> 때문에 20년이 지나도 끈질기게 서로를 놓지 않고 있을 것 같아요. </p> <p>(에릭) 누군가 죽으면 되게 슬플 것 같네요.<br></p> <p>(이민우) 환갑잔치 같이 하면 좋을 것 같아요. </p> <p>(신혜성) 20년 뒤에도 이렇게 모여 인터뷰를 했으면 좋겠어요. <br></p> <p><br></p> <p><br></p> <p><font size="2"><b>#7_신화의 가장 뜨거운 순간</b></font><br></p> <p>-신화가 생각하는 가장 뜨거웠던 순간은 언젠가. </p> <p>▶(단체)<b> 바로 지금</b>이요. <br></p> <p><br></p> <p><br></p> <p><br></p> <p><b><font size="2">(번외) 진짜 몇 안되는 결혼질문</font></b></p> <p>"가정과 일,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유진과 슈를 보며 부러운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에는 "앨범도 나왔으니 당분간은 <b>독거신화</b>다"고 답했다. 앤디는 "혹시 무슨 일이 있다면 <b>나에게 컨펌을 받아달라</b>"는 너스레를 떨었다.</p>--------------------------------------------------------------------------------------------------------------------------------------<br><br>2017년 신화는 데뷔 20년차가 됐습니다. 그리고 13집도 발매가 됐구요.<br>98년 데뷔 때 태어난 아이들이 스무살이 되는 시간동안<br>무대에서 춤을 추고 노래 해온 사람들에게 매번 체력 질문하는 기자들은<br>사전조사를 정말 하나도 안하는 거 같은 기분이지만,<br>이번 앨범 인터뷰는 정말 이전에는 없던 질문들도 많아서 음악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br><font size="2"><b>신화의 13집 TOUCH </b></font>많이많이 들어주세요!<br><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1/14833365523182d6191905476da3b8649f6d654222__w600__h225__f3873167__Ym201701__ANIGIF.gif" alt="7.gif" style="border:medium none;" width="600" height="225" filesize="3873167"></div><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