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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잔형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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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122513
    작성자 : 짜잔형
    추천 : 42/6
    조회수 : 1399
    IP : 58.102.***.186
    댓글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02/10 23:35:23
    원글작성시간 : 2006/02/10 19:43:56
    http://todayhumor.com/?humorbest_122513 모바일
    외국자본에 나라 팔아 먹은 수구언론들..
    노무현이 때문에 경제가 결단난다고 조선, 동아, 중앙일보가 얼마나 분위기를 열심히 조성했는지 다들 아실 것입니다. 개혁적인 정권 때문에 기업이 망하고 재정지출을 확대하지 않아서 경제가 추락하고 있다는 논리로 우리들에게 한국경제는 망해가고 있다고 설파했던 것을 그들이 부인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걱정이 진정한 경제에 대한 걱정이었는지, 정권에 대한 반감에서 비롯된 정파적 입장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아실만한 분들은 다 아실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 그들이 설파한 경제 위기론이 결국 나라를 외국자본에 팔아 먹는데 앞잡이 노릇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군요. 

    "국내 개인 투자자 및 기관은 2003년 상반기 각각 1조2205억원, 1조4344억원에서 2004년 상반기 2조208억원, 8조1244억원으로 순매도를 확대했습니다. 같은 기간 외국인 투자자들이 사들인 국내 주식은 2003년 상반기 1조2287억원에서 2004년 상반기 10조4930억원으로 대폭 늘었습니다." 국정홍보처 자료입니다. 맞는지 확인해 보실 분은 확인해 보십시요. 

    여하튼 정확한 액수 여부를 떠나서 얼마전부터 외국자본들이 이번 증시활황기간 동안 가장 큰 수혜를 입었다는 사실이 언론에 보도될 때부터 두어 가지 질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외국자본이 한국민보다 한국경제를 더 잘 아는 것이 아닐진데, 비교할 수 없는 이익을 올린 이유가 무엇인가? 그 정도 큰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주가가 지극히 바닥일 때부터 매입했다는 것인데 그게 언제인가 등등입니다. 

    그런데 오늘 자료를 보면 노무현 정권 초반부터 외국인들은 매수를 시작해서 해를 거듭할 수록 매수폭을 확대하였더군요. 그 기간 우리 조선일보, 동아일보는 대문짝만하게 기업이 죽어가니, 나라 경제가 결단나니 떠들었던 것 여러분도 기억하시리라 믿습니다. 그게 어느 한 특정기간이 아니라 한나라당과 더불어 지금까지도 확대 재생해 왔다는 사실을 더욱 강조하고 싶군요. 

    자.. 그러면 두 가지 이야기가 가능합니다. 외국자본은 이 나라 경제를 똑똑하고 제대로 본 반면 조선과 동아는 자기들 멋대로 2년 동안이나 국민들에게 거짓말과 선동을 했거나 외국 자본의 앞잡이로 우리 국민들이 가진 주식을 헐값에 외국자본에게 넘기도록 활약했거나입니다. 

    먼저 외국 자본이 2003년 이후 2004년 대폭적인 매수확대를 하는 동안 조선과 동아는 이를 제대로 보도도 하지 않았습니다. 수구언론의 분석대로라면 외국언론이 미쳤거나 바보들이었겠지요. 그러나 지금 우리는 우리가 바보였고 무엇인가에 홀려서 마구 팔아 치웠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자칭 일류신문들이 세계 유수의 자본이 한국에 투자하는 것을 보고 한국경제가 파산한다고 주장했다면 그들의 분석가들은 과연 멍청이일 뿐입니다. 

    만일 조선이나 수구언론들이 자신들의 그 뛰어난 소설가들을 보호하고 싶다면.. 그래서 그들의 기자와 편집자들과 논설위원들이 정상적 아이큐를 갖고 있고, 저능아들이 아니다라고 주장한다면.. 그들은 외국자본에 나라를 팔아 버린 매국노들입니다. 주식이나 외환과 같은 금융시장은 심리적인 요소가 엄청나게 크죠. 그래서 그린스펀이 대단했던 것이죠. 대중심리의 미묘한 조작이 금융시장을 안정시키죠.. 

    그런데 우리는 아무리 미묘한 조작을 하고 싶어도 대놓고 거대 언론들이 자기네들 멋대로 조작하고 선동하고 다니니 그린스펀이 아니라 그린스펀 할애비가 와도 물건너간 이야기입니다. 

    시장이 정치에 종속되어져서 해석될때 가장 엉뚱하게 해석이 됩니다. 시장분석을 위해서는 정치는 하나의 독립변수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수구언론들은 시장분석을 하면서 정치적 변수를 산출될 종속으로 전환하였습니다. 그러니 노무현 욕하기 라는 정치적 변수를 산출하기 위해서 시장을 분석하고 그런 결과로 나온 시장 분석을 경제전망으로 내놓으니 그게 제대로 될 이유가 있겠습니까? 

    거기에 대중은 쫓아가서 다 팔아 버렸습니다. 헐값에. 
    거대 수구 언론들이 정말 정권 비난을 위해서 나라를 팔아 먹지만 않았어도 지금 외국자본만큼 국내자본과 개미들도 재미를 보았겠죠.. 

    엉뚱하게 애국 애국하지 말고 정말 자신들의 정파적 욕심에 나라를 말아 먹는 짓은 최소한 경제분야에서는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아고라 펌
    짜잔형의 꼬릿말입니다
    http://cyworld.nate.com/ymhsuper 싸이를 시작했어요..
    원빈형, 전지현 누나..^^ 들려주실거죠?

    한잔의 추억

    늦은 밤 쓸쓸히 창가에 앉아
    꺼져가는 불빛을 바라보며는
    어디선가 날 부르는 소리가 들려
    취한 눈 크게 뜨고 바라보며는
    반쯤 찬 술잔 위에 어리는 얼굴

    마시자 한잔의 추억 마시자 한잔의 술
    마시자 마셔버리자...

    기나긴 겨울밤을 함께 지내며
    소리없는 흐느낌을 서로 달래며
    마주치는 술잔 위에 흐르던 사연
    흔들리는 불빛 위에 어리는 모습
    그리운 그 얼굴을 술잔에 담네

    마시자 한잔의 추억 마시자 한잔의 술
    마시자 마셔버리자...

    어두운 밤거리에 나 홀로 서서
    희미한 가로등을 바라보며는
    어디선가 날 부르는 소리가 들려
    행혀 하는 마음에 뒤돌아보면
    보이는 건 외로운 내 그림자

    마시자 한잔의 추억 마시자 한잔의 술
    마시자 마셔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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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2/10 19:52:22  58.79.***.41  
    [2] 2006/02/10 19:56:11  61.101.***.246  
    [3] 2006/02/10 20:02:35  220.230.***.157  
    [4] 2006/02/10 20:08:37  58.235.***.167  
    [5] 2006/02/10 21:09:32  210.108.***.156  
    [6] 2006/02/10 22:10:19  211.230.***.94  
    [7] 2006/02/10 22:56:57  203.229.***.212  
    [8] 2006/02/10 23:09:57  218.235.***.152  
    [9] 2006/02/10 23:21:38  211.23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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