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에 쓰여있는 글들은 127% 글쓰니의 주관에서 나온 것이므로 취향에 의한 태클은 사양함. <br><br> 슈퍼스타 K3 TOP 2, 준우승팀 버스커 버스커. <br><br> 이번엔 버스커임. <br><br>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고, 한계가 눈에 보인다는 말들도 많이 들리지만<br><br> 슈스케, 아니. 슈스케뿐만 아니라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틀어서<br><br> 음반으로 이만큼 성공을 거둔 케이스는 없을 듯 함.<br><br> 내놓는 족족 차트 줄세우기의 위엄을 보여줌.<br><br> 거의 모든 곡의 작사 작곡을 장범준이 셀프로 한다는 게 무서울 정도임.<br><br> 필자도 다음 음반을 기대중임. <br><br> 그럼 예선부터 출발함.<br><br> <br><br> 3차 예선 - 이상형 (못생긴 여자)<br><br> <object width="420" height="315"><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v/a5rwLesOJeo?version=3&hl=ko_KR&rel=0"></param><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param><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param><embed src="http://www.youtube.com/v/a5rwLesOJeo?version=3&hl=ko_KR&rel=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420" height="315"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embed></object> <br><br> 이 노래는 정발되면서 이미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br><br> 음원용으로 다듬기 전의 약간은 투박한 느낌도 나름대로 좋은 것 같음.<br><br> 이 영상이 방송용이 아닌 무삭제본인 이유는 방송 당시 버스커 버스커 예선은 통편집 됐기 때문. 슬픔. <br><br> <br><br> 슈퍼위크 - 줄리엣 (with 투개월)<br><br> <object width="560" height="315"><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v/fhi9dwVfKg0?version=3&hl=ko_KR&rel=0"></param><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param><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param><embed src="http://www.youtube.com/v/fhi9dwVfKg0?version=3&hl=ko_KR&rel=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560" height="315"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embed></object> <br><br> 본격 장범준과 김예림과 러브라인이 형성. 하지만 그딴 게 중요한 게 아님. 편곡이 썩 괜찮게 된 무대라고 생각함. <br><br> 하지만 버스커버스커는 이 무대를 끝으로 탈락했음. <br><br> 내 눈엔 아무리 봐도 버스커가 더 잘했는데, 아무래도 이전의 무대들과 비슷한 분위기의 편곡, 보컬 등의 이유로 <br><br> 심사위원들이 한계가 보인다고 여긴 듯. <br><br> 사실 경연곡을 줄리엣을 택하게 된 데는 이유가 있는데, <br><br> 장범준은 곡 선택 목록에 적힌 샤이니의 줄리엣을 보자마자 "싫은데?" 하고 단칼에 자름. <br><br> 근데 가만보니 투개월의 예리미가 줄리엣을 하고 싶어해서 줄리엣으로 강행. <br><br> 범준이도 어쩔 수 없는 남자였던거임. <br><br> <br><br> 첫 생방, TOP 11 - 동경소녀 <br><br> <object width="420" height="315"><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v/GWMExlegl-c?version=3&hl=ko_KR&rel=0"></param><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param><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param><embed src="http://www.youtube.com/v/GWMExlegl-c?version=3&hl=ko_KR&rel=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420" height="315"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embed></object> <br><br> 예리밴드의 난데없는 광탈로 벜벜이 예리가또 삼창하며 부활. <br><br> 그리고 1차 포텐 폭발함. 하지만 포텐이 터진 줄은 아무도 몰랐음. 그 이유인 즉슨, <br><br> 기타_소리가_안나와_슬픈_벜벜_보컬.avi임. 영상 보면 인트로 도중에 기타소리가 뚝 끊겨버림. <br><br> 기타에게 "스트로크를 해도 왜 소리를 못내니!!" 하고 말하는 듯한 장범준의 표정이 굉장히 안타까워보임. <br><br> 예기치 못한 사태에도 불구하고 베이스와 드럼만으로 끝까지 공연을 마침. <br><br> 허나 심사평은 가혹했음. 음향사고를 눈치 채지 못한 건지, 아니면 편곡 자체에 대한 평인지는 몰라도 <br><br> 마무리가 밋밋하다는 지적을 받음. 하지만 방송 후에 음원이 발표되면서 포텐이 터짐. <br><br> <br><br> TOP 7 - 정류장 <br><br> <object width="560" height="315"><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v/MehQyCsmLvU?version=3&hl=ko_KR&rel=0"></param><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param><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param><embed src="http://www.youtube.com/v/MehQyCsmLvU?version=3&hl=ko_KR&rel=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560" height="315"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embed></object> <br><br> 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드는 곡임. 버스커버스커의 스타일과 잘 맞는 느낌. <br><br> 끊임없이 보컬을 지적받지만 창법 바꿀 생각따위는 요만큼도 없어보이는 장범준의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임. <br><br> <br><br> TOP 4 - 막걸리나 <br><br> <object width="560" height="315"><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v/11Y6jmmcvhQ?version=3&hl=ko_KR&rel=0"></param><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param><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param><embed src="http://www.youtube.com/v/11Y6jmmcvhQ?version=3&hl=ko_KR&rel=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560" height="315"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embed></object> <br><br> 아이보리 매직으로 2차 포텐 폭발. <br><br> 마치 윤종신이 버스커버스커를 만날 걸 예상하고 만든 곡인 것처럼 잘 어울리는 곡임. <br><br> 윤종신이 원곡 생각할 필요 없다고 해준 조언이 도움이 많이 된 듯. <br><br> 매 곡마다 비슷한 느낌에 한계가 느껴진다고는 하지만, 몇 대에 거쳐서 순수 혈통이 나오듯이 <br><br> 그 느낌을 진국으로 뽑아내면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준 무대. <br><br> <br><br> 결승 - I Believe / 서울 사람들 <br><br> <object width="560" height="315"><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v/dz_RHDjTTF8?version=3&hl=ko_KR&rel=0"></param><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param><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param><embed src="http://www.youtube.com/v/dz_RHDjTTF8?version=3&hl=ko_KR&rel=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560" height="315"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embed></object> <br><br> <object width="560" height="315"><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v/ZTdgMf3IPI8?version=3&hl=ko_KR&rel=0"></param><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param><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param><embed src="http://www.youtube.com/v/ZTdgMf3IPI8?version=3&hl=ko_KR&rel=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560" height="315"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embed></object> <br><br> 경상도와 전라도와 오하이오 사람이 만나서 서울 사람들에 대한 노래를 부름. <br><br> 끝까지 자신들의 색깔을 여실히 보여주는 무대로 슈퍼스타K3 준우승. <br><br> <br><br> <br><br> 지금까지 오디션은 준우승이었지만 인지도나 음반 성적은 넘사벽급이 되어버린 버스커버스커의 무대들을 보셨음. <br> 앞으로도 느낌충만한 곡들 많이 불러서 흩날리는 꽃을 바라보며 나홀로 벚꽃 엔딩을 처음 듣던 그 때처럼 <br> 신선한 충격과 선선한 센치함을 내 가슴에 불러 일으켜줬으면 좋겠음. <br> 버스커 버스커 화이팅임.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