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삼입니다..

결국은 디데이 마지막 일일까지도..

여기에 오게되네요..

비록 제가 성적으론 중위권이지만...

저도 저 나름대로..열심히 했다고 봅니다..

인생의 첫 국가시험을 치룬다고 생각하니..

힘들고 버겁기도 합니다..


저는..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을 차려주시는 부모님께 큰절을 올리려고 합니다..

그동안 우리들을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의 의미로는 너무 왜소하지만.. 

용기내어 하겠습니다.


우리보다 더 일찍 일어나서 밥을 지어주시고..

우리보다 늦게 잠자리에 드는 부모님께..

큰절을 올려봤으면 합니다..

일반 학생들이시더라도..

아침에 큰절 한번 하시는게 어떨까요?...



이글이 베스트 갈지 안갈지는 내일 밤이 되어야 알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보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아직도 이글을 보는 수험생들..

힘냅시다..

지금 무적 떨리고 긴장됩니다..

그래서 그냥 오유에서나마 끄적여봅니다..

쿨럭이능리수였습니다..

고삼,재수생,삼수생,사수생..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