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div><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poop&no=10916&s_no=10096539&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638241" style="color:#0000ff;text-decoration:none;font-family:gulim;line-height:21px;">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poop&no=10916&s_no=10096539&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638241</a></div> <div><br></div> <div>2편</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poop&no=10978&s_no=10978&page=1" target="_blank">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poop&no=10978&s_no=10978&page=1</a></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이건 꿈일거임..</div> <div>이런일이 일어나는건 꿈에서나 가능한거임</div> <div>어떻게 이렇게 어처구니 털어먹는 일이 나한테 생기는거임 ㅠㅠ</div> <div>머리를 아무리 굴려봐도 이 빌어먹을 상황을 벗어날 묘수가 안 떠오름</div> <div>고민하다 난 정면돌파를 선택함</div> <div>물론 똥 묻은채로 여인네에게 가겠다는 뜻이 아님</div> <div><div>먼저 조심스레 셔츠를 벗음</div> <div>이때 엉덩이로 누른 난닝구를 놓치지 않기위해 혼신을 다함</div></div> <div>그때 당시 남자라면 스위스 맥가이버칼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 많았음</div> <div>나도 그중 하나였음</div> <div>가방에서 칼을 꺼내 비장한표정으로 난닝구의 배를 가르기 시작함</div> <div>배를 완전히 갈라내고 양쪽 팔을 가방벗듯이 빼냄...성공임</div> <div>일단 내 몸에서 난닝구를 분리해냄</div> <div>엉덩이를 들어보니 난닝구의 몰골이 처참하기 이를데 없음</div> <div>흡사 곱게 물에 개어놓은 메주를 명주헝겊에 걸러놓은 모습임</div> <div>일단 똥이 덜 묻은자리로 내 엉덩이를 아쉬운대로 닦아냄</div> <div>그리고 난닝구는 사요나라..쓰레기통으로 버림</div> <div>변기에 똥물이 흥건해 다시 앉지도 못하고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있음</div> <div>이제 어서 내 엉덩이를 말끔하게 하고 아무일 없다는듯 나가면 됨</div> <div>근데 씻을려면 세면대로 나가야 하는데 남자 둘이 들어와 담배피며 담소중임..</div> <div>정말 이게 뭔가 싶음</div> <div>엉덩이에 남아있던 똥물이 바짝바짝 말라가는게 느껴짐</div> <div>그새끼들 담배피며 오늘 화장실에서 냄새가 심하다며 대놓고 날 디스함</div> <div>그때 전화기가 부르르 떨리며 그녀에게 전화가 옴 ㅠㅠ</div> <div>그때 당시 휴대폰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 별로 없던 시대였는데</div> <div>불행이도 ㅠㅠ</div> <div>나와 그녀는 둘다 휴대폰이 있었음</div> <div>난 전화를 받을수 없었음 </div> <div>그저 전화기를 붙잡고 </div> <div><br></div> <div>이 개쉥키들아!! 냄새 쩔면 얼릉 나가!!</div> <div><br></div> <div>이렇게 속으로 외치고 있었음</div> <div>그놈들이 나갔음...</div> <div>난 엉덩이를 반쯤 들고 오리걸음으로 잽싸게 나가 화장실문을 잠궜음</div> <div>그리고 하체를 완전 탈의하고 세면대에 엉덩이를 살짝 걸친후 마구마구 씻었음</div> <div>또 전화가 옴...이번에는 받았음</div> <div><br></div> <div>그녀: 여보세요?</div> <div> 나: 네..ㅠㅠ(난 거의 울기 직전임)</div> <div>그녀: 아직...</div> <div> 나: 저기 죄송한데요..</div> <div>그녀: 네?</div> <div> 나: 정말 너무 죄송한데 제가 지금 상황이 좀 안좋아요</div> <div>그녀: 네?</div> <div> 나: 하아....오늘은 그냥 이쯤에서 헤어지죠</div> <div>그녀: 네? 네?...아...혹시 병원에 가야되요?</div> <div> 나: (대체 무슨상상을 하길래 똥싸다 병원을..ㅠㅠ) 아..아닙니다 그냥 좀..</div> <div>그녀: 그럼 왜...</div> <div> 나: 더 이상 묻지 말아주세요.정말 미안해요 오늘은 제발 여기서 그만...</div> <div>그녀: 아...네..알겠어요 그럼 수고 하세요</div> <div> 나: (수고? 수고라니 ㅠㅠ 뭘 수고 하라는거야)네 죄송합니다</div> <div><br></div> <div>그녀는 갔음</div> <div>난 맨탈이 완전 나가버림</div> <div>그래도 엉덩이는 꼼꼼히 씻었음</div> <div>다 씻고 옷매무새를 정리하고 밖으로 나감</div> <div>오늘 참 데이트 하기 좋은 날씨임..</div> <div>난 망했음 ㅠㅠ</div> <div><br></div> <div><br></div> <div>끝</div> <div><br></div> <div><br></div> <div>P.S</div> <div>다음날 그녀에게 다시 연락했음</div> <div>자세한 사정은 이야기 안함 아니 못함</div> <div>그녀가 영 시큰둥 함</div> <div>끝났음을 직감함...ㅠㅠ</div> <div><br></div>
태어나 똥을 쥐어보지 않은자
더럽다 욕하지 마라
한때는 누구보다 끈적하고 따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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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5/05/19 10:12:22 128.83.***.206 채식
406021[2] 2015/05/19 10:18:43 14.55.***.105 상처의숲
211285[3] 2015/05/19 10:19:14 223.62.***.116 뀨뀨뀨?
419173[4] 2015/05/19 10:19:51 210.218.***.84 매난국죽사군자
562686[5] 2015/05/19 10:20:05 124.153.***.116 변요한(30)
586288[6] 2015/05/19 10:20:07 108.162.***.74 버터코코넛
2035[7] 2015/05/19 10:21:37 59.6.***.172 흐잇챠
342678[8] 2015/05/19 10:21:53 115.22.***.217 이리뇽
300332[9] 2015/05/19 10:22:29 223.62.***.1 똥금술사
190879[10] 2015/05/19 10:22:36 222.119.***.159 쏭쏭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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