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원전 수주 밑지는 장사"
[서울파이낸스] 2009년 12월 31일(목) 오전 10:01 가 가| 이메일| 프린트 [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지난 27일 전해진 한국전력 컨소시엄의 400억 달러 아랍에미레이트(UAE) 원전사업 수주 소식은 한국 산업과 경제에 장미 빛 미래를 열어주는 것처럼 보였다.하지만 일주일도 지나지 않은 지금 원전 사업규모가 부풀려졌다는 지적과 함께 헐값 수주로 인해 오히려 손해가 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처음 발표될 때 원전사업은 47조원 규모로 알려졌다.그러나 지난 28일 한국전력이 공시한 바에 따르면 실제 계약금액은 절반 수준인 22조 150억원에 그쳤다.
계약이 확정된 원전 건설비용 200억 달러에 별도의 계약이 필요한 운영부문에 대한 추가 수요 200억 달러까지 더해져 발표된 것이다.
이에 대해 김재균 민주당 의원은 “계약에는 건설 시공 외에 전력 판매 부문이 없기 때문에 한전의 경영자문 수익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실제 수주액이 200억 달러인데 확정되지 않은 추산해 덧붙였다”고 지적했다.
수주액 200억 달러는 원전 건설과 지원시설 공사비용으로 사용하기엔 부족해 오히려 손해가 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지식경제부가 작성하는 전력수급기본계획을 근거로 국내 원전 건설비용을 추정했을 때 140만kW 원전 8기에 26조원 정도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원전 4기 건설비용 13조원과 비교했을 때 UAE 원전 건설비용으로 책정된 100억불은 11조~12조원으로 최소 1조~2조원 정도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 관계자는 “국내 원전 건설비용과 비교하면 1조원 가량 부족하고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단가로 보면 29억 달러, 3조원이 넘는 돈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형 원전의 원천기술을 갖고 있는 WH-도시바와 국내 유수 기업들이 적자를 보지 않으려고 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며 “한전과 지경부는 돈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하면 한전이 입는 적자를 국민세금으로 보전할 의도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덧붙였다.<저작권자 ⓒ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서울파이낸스>
전보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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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orea awarded UAE nuclear power contract
An illustration of nuclear power plants to be built by the consortium
A South Korean consortium has been awarded a contract worth some $20bn (£12.5bn) to build four nuclear power plants in the United Arab Emirates.
The group, led by the Korea Electric Power Corp (Kepco), beat bids from a US-Japanese group and a French firm.
South Korean officials said the deal was the biggest single contract the country had ever won abroad.
Though the world's third largest oil exporter, the UAE says only nuclear power can meet its energy demands.
The nuclear reactors should all be in operation by 2020, by which time demand for electricity in the UAE is expected to have more than doubled. The first is scheduled to begin supplying power in 2017.
As well as Kepco, the winning consortium includes Samsung, Hyundai and Doosan Heavy Industries, as well as US firm Westinghouse and Japan's Toshiba.
The South Korean president's office described the deal as "the largest mega-project in Korean history".
It also represents that first time the country has exported a nuclear power plant, according to the Associated Press news agency.
South Korea first introduced atomic power in 1978 and now has 20 nuclear reactors in operation.
http://news.bbc.co.uk/2/hi/asia-pacific/8431904.stm ========================================================================================
진실은 어디에? 안드로메다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