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이스가 나비효과가 되어서 7시간까지 거론되고 있는데...
놀라시는 분들은 설마 그런짓까지 하겠느냐 라는 생각이지만..
여러번 성공하다보면 간이 커지고 익숙해지게 되어있죠.
아무리 엽기 살인범이라도 처음부터 그렇지는 않습니다.
처음에는 조마조마 하다가 조금씩 하다보니 어라 이거 안걸리네... 아래도 되는구나...
나중엔 깜짝놀랄만한 일을 저지르고도 무덤덤해 지는 거죠.

길게는 박정희때 간첩단, 노태우때 평화의 댐 같은거 기획하던 인간들이고..
짧게는 천안함부터 시작되었다고 봅니다.
처음에 미국도 하지마라 라고 경고 하고 MB 자신도 그거 아니다라고 하다가 내부의 누군가가 기획해 밀어붙이니까 어 이거 되네....
그러다 농협도 북한이라고 하니까 먹히고... 야 이거 되는구나...
처음엔 수습이었지 일부러 저지른건 아닌데 하다보니 너무 잘 먹히니까 이젠 저지르는 단계부터 기획..
시청 직원 간첩 사건도 그렇고..
세월호도 그렇고.
해킹 자살 사건도 그렇고...
목침 지뢰사건으로는 대박쳤죠. 20%대 이던 지지율이 올라가 아직도 안 떨어지고 있음.
다 같은 놈들 기획이라고 봅니다.
실패도 있었지만 성공이 많으니 누군가는 인정도 받겠죠. 이젠 뭘해도 무덤덤...

처음엔 누가 세금들여 댓글부대 돌린다고 생각했겠습니까?
자기들도 그런게 되겠나 하면서 조금씩 하다보니 야 이거 효과있네 하다가..
국정원이 전담하게 되고..
국방부의 사이버 사령부도 창설되고...
일베 인수해서 운영까지 하게 되고..
이젠 하다못해 구청직원들까지 아무런 꺼리낌없이 팀을 짜서 하고 있죠.
전 세계 어디에서도 유례가 없을겁니다. 그냥 들었으면 미친넘 소리 할 사람 많았겠죠.

간덩이가 부어서 이젠 그냥 막해도 된다라고 생각하니..
국정교과서나 위안부 협상같은것도 나오는거죠. 별로 눈치보고 잘할 필요 없구나..

이러다 정권 뺐기면 세계적 대망신에 줄줄이 감옥행일테니 대선전에 온갖 발악을 할텐데 또 뭔짓을 할지 모르니 그게 걱정이죠.